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개발사 BHVR, AI 논란에 결국 공식 해명 나서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개발사 BHVR, AI 논란에 결국 공식 해명 나서

또 다른 논란에 휩싸인 BHVR

지난 9월 18일,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이하 DBD) 개발사인 BHVR(Behaviour Interactive)이 또 다른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번엔 AI 관련 채용공고가 문제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빠른 대응을 보였다.

DBD 레딧 커뮤니티에서는 "또 자고 일어났더니 BHVR 논란이냐"라는 반응부터 "이 회사는 논란 만드는 걸 취미로 하는 것 같다"는 비아냥까지 쏟아졌다. 한 유저는 "정말 지겹다. 마치 집단적으로 굴욕을 당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이제는 다른 게임을 하고 싶다"며 피로감을 토로했다.

BHVR의 신속한 해명

BHVR은 공식 레딧 계정을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DBD나 다른 개발 중인 게임에 AI로 생성한 콘텐츠를 포함시키지 않는다는 엄격한 정책 유지
- 마케팅 에셋에도 AI 생성 콘텐츠를 사용하지 않음
- 내부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AI 도구 탐색은 하지만, 게임 제품에는 포함되지 않음
- 해당 채용공고는 게임팀 역할이 아님을 명확히 함

유저들의 반응은 여전히 회의적

하지만 유저들의 반응은 여전히 신중했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829 추천)은 이런 내용이었다:

"정말 믿고 싶다. 하지만 BHVR은 자사 내부에서도 소통이 잘 안 된다는 걸 보여줬다. 이 담당자는 진실을 말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윗선으로부터 모든 정보를 받지 못했을 수도 있다. 이 사람을 거짓말쟁이라고 부르지는 않겠지만, 안도의 한숨을 쉬지도 않겠다."

특히 과거 BHVR의 거짓말 전력을 지적하는 의견들이 많았다. 한 유저는 "그들은 항상 거짓말한다. 피라미드 헤드의 엉덩이를 작게 만들어놓고도 건드리지 않았다고 성명을 냈다가, 사람들이 게임 파일에서 모델을 뽑아내니까 실제로 바뀐 게 드러났잖아"라고 비판했다.

액티비전 사례와의 비교

많은 유저들이 액티비전의 사례를 언급했다(605 추천). "액티비전도 콜 오브 듀티에서 똑같은 말을 하지 않았나?"라는 의견과 함께, "그러고 나서 AI로 생성한 좀비 산타를 추가했잖아"라는 구체적인 사례까지 제시됐다.

AI에 대한 근본적인 우려

일부 유저들은 더 근본적인 우려를 표했다:

- "AI는 일자리를 없앤다. 그게 알아야 할 전부다"
- "창작 목적이 아니더라도 AI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려는 것이고, 결국 개발팀 해고로 이어질 수 있다"
- "AI 아트는 그냥 도둑질이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인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죽이고 있다"

아트팀에 대한 신뢰와 우려의 공존

한편으로는 BHVR 아트팀에 대한 신뢰를 표하는 의견도 있었다. "BHVR은 업계 최고의 아트팀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고, 그들을 교체하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건 정말 멍청한 일이 될 것이다. 아트 부서는 여러 어려운 시기를 통해 이 게임을 떠받쳐왔다"는 의견이 50개의 추천을 받았다.

하지만 같은 댓글 아래에는 "현재 게임의 모든 문제는 고위 경영진의 멍청한 결정 때문이다. 자신들 게임의 가장 좋은 부분을 적극적으로 방해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반박도 이어졌다.

앞으로의 전망

이번 해명으로 일단 급한 불은 껐지만, 유저들의 불신은 여전하다. 특히 다른 게임사들이 비슷한 약속을 했다가 뒤에서 AI를 사용한 전례들이 있어 더욱 그렇다.

한 유저는 "BHVR이 AI를 아트나 영상에 사용한다면 정말 뻔히 들통날 것이다. 쇠파이프가 오퍼링 화면에 나올 정도로 엉성한 회사니까"라며 씁쓸한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DBD 커뮤니티는 계속해서 BHVR의 행보를 예의주시할 예정이며, 특히 앞으로 나올 아트워크나 마케팅 자료에서 AI 사용 흔적이 없는지 면밀히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원문 링크: https://reddit.com/r/deadbydaylight/comments/1nkdmxe/bhvr_responds_to_ai_job_posting_controversy_s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