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타즈 팬이 혼자서 만든 로블록스 체리튼 아카데미가 화제

비스타즈 팬이 혼자서 만든 로블록스 체리튼 아카데미가 화제

애니메이션 사랑이 만들어낸 놀라운 결과물

지난 10월 17일, 레딧의 비스타즈 커뮤니티에서 한 팬이 올린 게시물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nheoncult'라는 닉네임의 개발자가 인기 애니메이션 '비스타즈'를 모티브로 한 로블록스 게임을 완성해 공개한 것이다.

이 개발자는 "비스타즈에서 영감을 받은 게임을 업데이트했는데, 체리튼 아카데미 전체를 로블록스에서 구현했다"며 자신의 작품을 소개했다. 특히 "모든 걸 혼자서 다 만들었다"고 강조하며,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요청했다.

원작 재현도에 감탄하는 팬들

게시물에는 체리튼 아카데미의 상세한 모습이 담긴 스크린샷이 함께 공개됐다. 원작 애니메이션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학교 건물과 내부 시설들이 로블록스 특유의 블록 스타일로 정교하게 재현된 모습이다.

커뮤니티 반응은 뜨거웠다. 222개의 업보트와 26개의 댓글이 달렸으며, 한 유저는 간단히 "와"라는 감탄사만 남기기도 했다. 이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동을 느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개인 개발자의 열정이 만든 기적

이 게임은 'Beastars Cherryton School'이라는 이름으로 로블록스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개발자는 로블록스 스튜디오를 사용해 모든 작업을 혼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로블록스는 누구나 게임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지만, 이 정도 퀄리티의 작품을 개인이 혼자서 완성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원작의 디테일을 살리면서도 로블록스의 특성에 맞게 최적화하는 작업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팬 창작물의 새로운 가능성

비스타즈는 일본의 인기 만화이자 애니메이션으로, 동물들이 인간처럼 살아가는 세계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체리튼 아카데미는 작품의 주요 무대가 되는 학교로, 팬들에게는 매우 익숙한 장소다.

이번 로블록스 게임은 단순한 팬아트를 넘어서 실제로 플레이 가능한 콘텐츠로 구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팬들은 이제 애니메이션 속 학교를 직접 돌아다니며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창작자에 대한 격려 쏟아져

커뮤니티에서는 개발자의 노고를 치하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 명이 모든 작업을 담당했다는 점에서 더욱 놀라운 성과라는 평가다.

로블록스는 젊은 개발자들이 게임 제작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례처럼 개인의 창작 열정이 구체적인 결과물로 이어지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개발자는 앞으로도 게임을 계속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스타즈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_출처: https://reddit.com/r/Beastars/comments/1o97e2j/beastarscherrytonacademyonroblox/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