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게임? 연애 시뮬레이션?" 비스타즈 콘솔 게임 아이디어에 팬들 상상력 폭발

넷플릭스 인기 애니 '비스타즈', 게임화 가능성에 팬들 들썩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파루 이타가키 작가의 '비스타즈'가 콘솔 게임으로 만들어진다면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팬들의 아이디어가 레딧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15일 레딧 비스타즈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게시물은 "비스타즈 콘솔 비디오 게임에 대한 여러분의 아이디어는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팬들의 창의적인 제안을 이끌어냈다.
게시물 작성자는 '페르소나'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은, 만화/애니메이션의 사건 이후를 다루는 게임을 제안했으며, 원작자 파루 이타가키가 디자인과 스토리 컨설팅에 참여하는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또한 '야쿠자/라이크 어 드래곤' 스타일의 게임플레이도 언급했다.
"격투게임? 연애 시뮬레이션? 둘 다!"
댓글창에서는 다양한 게임 장르에 대한 제안이 쏟아졌는데, 가장 많은 호응을 받은 아이디어는 의외로 단순했다.
"격투 게임이나 연애 시뮬레이션이죠. 둘 사이에 중간은 없어요. 아니, 더 나아가서 연애 시뮬레이션 요소가 있는 격투 게임이면 어떨까요?"라는 한 유저의 댓글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 댓글은 비스타즈의 복잡한 캐릭터 관계와 때로는 폭력적인 세계관을 반영한 재치 있는 제안으로 보인다.
또 다른 인기 있는 의견으로는 '체리턴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외부 세계로 나가 사이드 퀘스트를 수행하고 적과 싸우는 게임'이 있었다. 이 유저는 "학교 편의점에서 아이템을 거래하거나, 블랙 마켓에서 더 다양한 아이템을 구할 수 있는" 형태의 게임플레이를 상상했다.
다양한 장르 가능성 열려있는 비스타즈 IP
비스타즈는 초식동물과 육식동물 간의 복잡한 사회적 관계를 다루는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작품이다. 이런 세계관은 다양한 게임 장르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
- RPG 장르: 페르소나 시리즈처럼 학교 생활과 모험을 결합한 형태
- 액션 어드벤처: 야쿠자/라이크 어 드래곤 스타일의 오픈월드 탐험
- 연애 시뮬레이션: 복잡한 캐릭터 간 관계를 탐색하는 게임
- 격투 게임: 다양한 동물 특성을 살린 독특한 전투 시스템
- 시뮬레이션: 체리턴 학교의 일상 생활을 경험하는 게임
게임화 가능성은?
현재까지 비스타즈의 공식 콘솔 게임 개발에 대한 소식은 없지만, 넷플릭스가 최근 게임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넷플릭스는 '기묘한 이야기', '스쿼드 게임' 등 자사 인기 IP를 게임으로 제작한 경험이 있으며, 비스타즈 역시 독특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게임화 잠재력이 충분하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사례는 이미 많다. '나루토', '드래곤볼', '원피스' 등 인기 애니메이션 IP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으로 제작되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비스타즈 역시 독특한 세계관과 캐릭터로 충분히 매력적인 게임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팬들의 열정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게임 개발로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비스타즈의 풍부한 세계관과 캐릭터는 다양한 게임 장르에 적합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 넷플릭스와 파루 이타가키 작가가 이러한 팬들의 열망에 어떻게 응답할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원문 출처: https://reddit.com/r/Beastars/comments/1m03n7r/what_is_your_cool_idea_for_a_beastars_cons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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