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mNG.drive AI 논란, '이것도 게임이라고?' 유저들 발칵

BeamNG.drive AI 논란, '이것도 게임이라고?' 유저들 발칵

BeamNG.drive의 AI, 과연 얼마나 엉망일까?

지난 1월 9일, 레딧 BeamNG 커뮤니티에서 한 유저가 올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AI를 완벽하게 요약한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게시물은 314개의 추천과 51개의 댓글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압도적인 UI와 텍스처 버그까지

해당 영상에서 눈에 띄는 건 게임 화면을 가득 채운 각종 UI 요소들이다. 한 유저는 "야 형아, 네 HUD에 게임이 있네"라며 비꼬았고, 이 댓글만으로도 395개의 추천을 받았다. 이런 복잡한 UI 배치에 대해 다른 유저는 "페이데이 2 미니멀리스트 HUD 모드가 생각난다"며 과거 유명했던 모드를 언급하기도 했다.

더욱 웃긴 점은 타이어 텍스처까지 깨져 있다는 것이다. 'Michelin [NO TEXTURE]'라는 표시가 선명히 보이는 상황에서 한 유저는 "타이어 텍스처 좀 찾아봐"라고 조언했다. 게시자는 "다음 날 고쳐졌는데 왜 깨졌는지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현실적인 크래시? 아니면 그냥 버그?

일부 유저들은 이런 다중 충돌 상황을 현실의 유명한 F1 사고와 비교하며 재미있어했다. "2012년 벨기에 그랑프리 스타트 재현"이라는 댓글과 "스파 1998" 같은 언급들이 이어졌다. 실제로 BeamNG.drive는 현실적인 물리 엔진으로 유명한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이지만, AI의 행동 패턴은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 많다.

유저들의 현실적인 기대치

흥미로운 점은 유저들의 반응이 생각보다 관대하다는 것이다. 한 유저는 "사람들이 빔을 포르자나 GTA 같기를 바라는데, 개발자들이 뭘 추가하든 상관없이 더 나은 물리 엔진을 가진 GTA를 원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답글로는 "최소한 포르자의 러버밴딩은 아니잖아"라는 반응도 있었다.

Indies 게임의 한계인가, 아니면 발전 과정인가?

BeamNG.drive는 독립 개발사 BeamNG에서 제작한 차량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뛰어난 물리 엔진과 차량 손상 시스템으로 호평받고 있다. 하지만 AI 시스템만큼은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많아 보인다.

유저들의 반응을 종합해보면, BeamNG.drive의 AI 문제는 단순한 버그 차원을 넘어서 게임의 전반적인 완성도와 관련된 이슈로 보인다. 특히 복잡한 UI와 텍스처 버그까지 겹치면서 게임의 몰입도를 크게 해치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BeamNG 개발팀이 이런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AI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을까? 아니면 계속해서 물리 엔진에만 집중할 것인가? 커뮤니티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Reddit - BeamNG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