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팬들 경악, "라피냐와 페드리만 있었어도..." 아틀레티코전 참패 뒷이야기

바르샤 팬들 경악, "라피냐와 페드리만 있었어도..." 아틀레티코전 참패 뒷이야기

라피냐와 페드리 부재만이 문제였을까?

2월 13일, 바르셀로나 팬 커뮤니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참패를 당한 후, 팬들은 라피냐와 페드리의 부재를 아쉬워하면서도 더 근본적인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나섰다.

한 팬이 올린 게시글은 "라피냐와 페드리가 없었던 게 최악이긴 했지만, 그들이 있었어도 별반 다르지 않았을 것"이라며 시모네 감독이 한지 플리크를 모든 면에서 압도했다고 분석했다.

경기 초반부터 무너진 바르샤

경기는 말 그대로 6분 만에 판가름 났다. 에릭 가르시아의 단순한 패스를 조안 가르시아 골키퍼가 발밑으로 흘려보내며 실점을 허용한 것이다. 팬들은 "이 수준에서 어떻게 저런 일이 일어날 수 있나"며 황당해했다.

한지 플리크 감독조차 팀의 결속력이 제로였고 압박이 약했다고 인정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같은 팀을 상대로 제대로 압박하지 못하면 죽는다는 것이 팬들의 일반적인 반응이었다.

팬들이 본 전술적 문제점들

압박과 하이라인의 부조화

  • 176명이 공감한 댓글: "선수들이 압박하지 않으면 하이라인은 의미없다. 상대에게 충분한 시간을 줘서 정확한 패스를 할 수 있게 만든다"
  • "라피냐는 압박에서 큰 도움이 되고, 페드리도 많이 압박하며 볼을 컨트롤하고 전진시킨다. 최고 수준 팀을 상대로 그 없이는 플레이할 수 없다"

좌측 측면의 고립

  • 25명이 공감한 댓글: "좌측 윙어 부족으로 발데가 혼자 전체 측면을 커버해야 했고, 이로 인해 시모네가 공격할 공간이 생겼다. 그 쪽에서 3골을 먹었다"
  • "레반도프스키를 투입하고 페란이 좌측으로 이동하자 안정성과 구조가 생겼다"

선발 라인업에 대한 불만

  • "카사도와 페르민을 선발로 내보낸 것은 실수였다. 베르날과 칸셀루가 선발했어야 했다"
  • "같은 전술로 핵심 선수 2명 없이 시작한다면 고집이 센 거거나 전술적으로 무능한 것"

정신적 타격과 연쇄 반응

그리제만, 르망, 알바레즈가 난리를 쳤고, 모든 역습이 골로 이어질 것 같았다는 팬들의 증언이다. 바르샤의 하이라인은 말 그대로 '초대장'이나 다름없었고, 상대는 몇 초 만에 돌파했다고 한다.

파우 쿠바르시의 골이 VAR로 취소되자 팀이 정신적으로 무너졌고, 설상가상으로 에릭 가르시아까지 퇴장당하며 10명으로 뛰어야 했다.

조안 가르시아에 대한 실망

"조안 가르시아의 바르샨 합류 후 최악의 경기"라는 평가도 나왔다. 올모를 윙어로 기용한 것과 베르날 대신 카사도를 선발 출전시킨 것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높았다.

2차전에 거는 희망

그래도 팬들은 2차전에서 페드리, 라피냐, 야말, 그리고 조안 가르시아의 마스터클래스를 기대한다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번 경기는 단순히 핵심 선수들의 부재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전술적, 정신적 문제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참패였다는 것이 바르샤 팬들의 중론이다.

출처: Reddit 원문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