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오디오 마니아들 발칵, B2 서브우퍼 포장이 '러시아 인형' 수준

포장만 봐도 품질이 보인다

지난 11월 8일, 해외 자동차 오디오 커뮤니티에서 한 유저의 개봉기가 화제가 되었다. B2 라이엇 10인치 서브우퍼를 주문한 이 유저는 포장 상태에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무려 3개의 박스로 포장되어 있었다"며 "50만원대 이상 제품이 아닌 이상 이런 수준의 포장은 처음 본다"고 감탄했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최소한의 포장만 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B2는 제품 보호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유저는 포장뿐만 아니라 제품 성능에도 만족감을 표했다. "여러 리뷰를 찾아본 결과 이 제품은 확실히 스펙보다 성능이 좋다"며 "750W RMS로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더 좋은 성능을 낸다"고 평가했다.

다소 아쉬운 점으로는 12AWG 스피커 와이어가 사용된 것을 언급했지만, "어차피 750W RMS 등급이니까 이해할 만하다"며 "나는 여유를 두고 4옴에서 800W RMS 정도로 구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에서도 비슷한 경험담이 이어졌다. 한 유저는 "아내한테 B2 램페이지 8인치를 사줬는데 정말 포장이 대단했다"며 "러시아 인형 같았다. 계속 다음 박스가 나와서 웃음이 나왔다"고 후기를 남겼다.

이런 반응은 단순히 포장에 대한 것이 아니라, 제품에 대한 제조사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43개의 추천을 받은 이 댓글은 B2의 세심한 배송 정책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원 게시자는 "오랜만에 오디오 시스템을 다시 구축하는데 기분이 좋다"며 "마지막으로 1옴으로 시스템을 구동한 건 쇼카나 경쟁용 차량에서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봄이나 여름에 서브우퍼를 하나 더 추가할 계획도 밝혔다.

이처럼 B2의 꼼꼼한 포장과 성능은 자동차 오디오 마니아들 사이에서 새로운 화제가 되고 있다. 제품의 첫인상부터 마지막 성능까지, 모든 면에서 소비자를 배려하는 모습이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