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셋토 코르사 컴페티지오네 AI가 미쳤다? 옐로우 플래그 무시하고 돌진하는 AI 때문에 레이서들 경악

아셋토 코르사 컴페티지오네 AI가 미쳤다? 옐로우 플래그 무시하고 돌진하는 AI 때문에 레이서들 경악

옐로우 플래그를 무시하는 AI들

지난 7월 21일, 아셋토 코르사 컴페티지오네 레딧 커뮤니티에 흥미로운 게시물이 올라왔다. 한 유저가 "이 게임의 AI들이 미쳤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한 것이다.

게시물을 올린 유저는 "옐로우 플래그가 평소처럼 금세 해제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그 구역을 지날 때 나는 앞쪽 말고는 다른 건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유저들의 공감과 비판이 쏟아져

이 게시물에는 279개의 추천을 받으며 42개의 댓글이 달렸다. 유저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뉘었다.

AI에 대한 비판적 반응

  • "옐로우 플래그 앞에서도 풀스피드로 돌진한다. 맞는 소리다. ㅋㅋㅋ" (+176 추천)
  • "마운트 파노라마 언덕 위에서 옐로우가 뜨면? 그냥 보내버려!" (+55 추천)

플레이어의 안전 운전 조언

  • "항상 옐로우 플래그 때는 속도를 줄여야 한다. 나는 전체 트랙 맵을 띄워놓고 옐로우 플래그가 언제 나오는지, 언제 해제되는지 확인한다" (+44 추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는 플레이어들

한 유저는 "도대체 누가 레이스에서 이런 상황을 예상하겠어?"라며 (+35 추천) 황당함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다른 유저는 "마운트 파노라마 언덕 위에서 옐로우가 뜨면 그냥 보내버리는 게 맞다"며 과격한 반응을 보였다.

시뮬레이션 게임의 현실성 논란

이번 사건은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AI의 행동 패턴이 얼마나 현실적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실제 레이스에서는 옐로우 플래그 구간에서 추월이 금지되고 속도 제한이 있지만, 게임 내 AI는 이런 규칙을 제대로 따르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특히 아셋토 코르사 컴페티지오네는 현실적인 레이싱 시뮬레이션을 표방하는 게임인 만큼, 이런 AI의 행동은 게임의 몰입감을 크게 떨어뜨린다는 의견이 많다.

안전 운전의 중요성 재확인

한 베테랑 플레이어는 "항상 옐로우 플래그 때는 속도를 줄이고, 전체 트랙 맵을 확인해서 플래그 상황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는 게임에서뿐만 아니라 실제 모터스포츠에서도 통용되는 기본적인 안전 수칙이다.

게임 내에서도 현실과 같은 안전 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개발사 쿠노스 시뮬라지오니에서도 AI 행동 패턴 개선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원문 링크: https://reddit.com/r/ACCompetizione/comments/1m580em/the_ai_are_maniacs_in_this_g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