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찾아냈다! 윈도우 11에서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구동하는 방법, 레딧 유저의 팁 화제

윈도우 11 사용자들에게 희소식, 발할라 실행 문제 해결법 공개
윈도우 11에서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실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이머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레딧의 한 유저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게임을 성공적으로 구동하는 방법을 공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단 하루 만에 169개의 추천을 받으며 커뮤니티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윈도우 11 환경에서 게임 호환성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유저들에게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해결법"
해당 레딧 유저는 게시물에서 "마침내 윈도우 11에서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를 작동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라고 밝히며, 다음과 같은 단계별 해결 방법을 제시했다:
- DODI-Repacks 사이트에서 게임 파일과 윈도우 11용 패치 파일을 다운로드
- qBittorent를 사용해 게임을 다운로드하고 원하는 언어 팩만 선택
- 다운로드 완료 후 백신 프로그램을 끄고 setup.exe 실행
- 설치 완료 후, 윈도우 11 패치 파일의 내용을 게임 설치 디렉토리에 붙여넣기
- 게임을 실행하고 몇 분 기다리면 정상 작동
게시물 작성자는 "궁금한 점은 편하게 물어보세요"라며 추가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커뮤니티의 반응은?
게시물에 달린 댓글들을 살펴보면, 다양한 반응이 눈에 띈다. 가장 많은 추천(138개)을 받은 댓글은 "윈도우 11에서 게임을 작동시키기 위해 윈도우 11 패치를 사용한다고? 천재적인 발상이네"라며 다소 풍자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원 게시자는 "저 같은 초보자에게는 새로운 정보였고, 많은 사람들이 같은 문제를 겪는 것을 봐서 제가 아는 것을 공유했을 뿐"이라고 겸손하게 답변했다.
게임 호환성 문제, 여전한 과제
게임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새로운 운영체제 출시 후 초기에는 이런 호환성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 특히 윈도우 11의 경우 보안 강화 기능이 추가되면서 일부 게임들과의 호환성 문제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유비소프트 공식 포럼에서도 윈도우 11 환경에서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실행 문제에 대한 질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아직 모든 사용자에게 적용되는 공식 해결책은 제시되지 않은 상황이다.
게이머들의 자구책이 빛나는 순간
이번 레딧 게시물은 공식적인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게이머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게임 커뮤니티의 힘을 보여준다. 비록 일부 유저들이 "너무 당연한 해결책"이라며 비꼬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실제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많은 초보 게이머들에게는 유용한 정보가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는 2020년 11월 출시된 유비소프트의 인기 오픈월드 액션 RPG로, 출시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많은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방대한 콘텐츠와 화려한 그래픽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그만큼 높은 시스템 요구사항이 필요해 최신 운영체제에서의 호환성 문제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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