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주간 상점, 또 나오 장비만 잔뜩... 유저들 '이제 지겹다'
매주 반복되는 나오 아이템 위주 라인업
8월 21일 공개된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의 주간 상점 라인업이 또다시 나오(Naoe) 위주로 구성되어 유저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이번 주 상점에는 다음과 같은 아이템들이 등장했다:
- 회수된 갑옷 나오 - 1,350 키
- 날카로운 세라믹 카타나 나오 - 1,350 키
- 연옥의 사슬 쿠사리가마 - 1,350 키
- 밝은 벚꽃 머리장식 나오 - 1,350 키
모든 아이템이 동일하게 1,350 키로 책정되어 있으며, 4개 중 3개가 나오 전용 장비다. 쿠사리가마는 두 캐릭터 모두 사용 가능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나오에게 유리한 구성이다.
유저들의 반복적 불만 "벚꽃 장식은 또 나왔는데 의상은 언제?"
레딧 게시글에 달린 댓글을 보면 유저들의 불만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41개 추천)에서는 "벚꽃 머리장식은 이미 상점에 나온 적이 있는데, 정작 의상 자체는 한 번도 안 나왔다니 화가 난다"며 상점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는 게임 내 아이템 순환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다. 액세서리나 장신구는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반면, 유저들이 실제로 원하는 완성된 의상 세트는 좀처럼 상점에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상점 아이템 구성의 아쉬움
이번 주 라인업을 살펴보면:
- 갑옷과 무기: 나오 전용 갑옷 세트와 카타나가 메인을 차지
- 범용 무기: 쿠사리가마 하나만이 두 캐릭터 공용
- 장신구: 벚꽃 머리장식이 다시 한번 등장
- 야스케 아이템: 이번 주에는 전무
특히 야스케를 주로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는 주간이 되었다. 쿠사리가마를 제외하면 구매할 만한 아이템이 전무한 상황이다.
반복되는 상점 운영에 대한 우려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는 출시 초기부터 상점 아이템의 다양성 부족과 편중된 캐릭터 지원으로 꾸준히 지적받아 왔다. 특히 두 주인공 중 한 명에게만 집중된 아이템 라인업은 게임의 듀얼 캐릭터 시스템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유비소프트가 이러한 유저 피드백을 수용해 향후 더 균형 잡힌 상점 운영을 펼칠지 주목된다. 현재로서는 매주 비슷한 패턴의 아이템 구성으로 유저들의 실망감만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Com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