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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음악 작업한 일본계 캐나다 밴드, 런던서 라이브 공연 개최

일본계 캐나다 밴드 TEKE::TEKE,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음악 작업 참여

10월 21일, 레딧 어쌔신 크리드 커뮤니티에 특별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일본계 캐나다 사이키델릭 록 밴드 TEKE::TEKE가 직접 등장해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의 음악 작업에 참여했다고 밝힌 것이다.

밴드 측에 따르면, 이들은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의 여러 곡을 작곡했으며, 특히 나오에의 핵심 스토리 순간들과 컷신을 위한 음악을 담당했다. 또한 시리즈 팬들에게 사랑받는 '에치오 패밀리 테마'를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버전도 선보였다고 한다.

TEKE::TEKE는 오는 11월 9일 영국 런던의 이슬링턴 어셈블리 홀에서 특별한 라이브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를 위해 작업한 곡들을 스트링 콰르텟과 함께 라이브로 연주한다.

공연명은 'Assassin's Creed Shadows: A Live Band Experience'로, 게임 음악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티켓은 이미 온라인에서 판매 중이다.

밴드는 레딧 게시물을 통해 "공연 전에 여러분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찾아왔다"며 "뭐든지 물어보라"고 팬들에게 말을 건넸다. 이는 게임 음악 작업에 참여한 아티스트가 직접 커뮤니티에 나와 팬들과 소통하는 드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TEKE::TEKE는 일본 전통 악기와 현대적인 록 사운드를 결합한 독특한 음악으로 알려진 밴드다. 이들이 참여한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의 음악이 어떤 모습일지 게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항상 각 배경 시대와 지역의 특색을 살린 음악으로 호평받아왔다. 일본을 배경으로 한 이번 작품에서는 TEKE::TEKE의 참여로 더욱 독창적이고 몰입감 있는 사운드트랙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나오에라는 캐릭터의 핵심 서사 순간들을 위한 음악이라는 점에서, 게임의 감정적 몰입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