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컷신 31fps 제한 드디어 해제한다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컷신 31fps 제한 드디어 해제한다

유비소프트, 사용자 의견에 귀 기울여

지난 7월 24일 발표된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의 여름 로드맵이 게이머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PC 버전의 컷신 프레임 제한 해제 소식이 가장 큰 화제가 되고 있다.

121표를 받은 한 댓글은 "PC에서 컷신을 31fps로 제한한 게 누구 아이디어인지 모르겠지만, 이걸 제거한다니 다행이다"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에 대해 다른 사용자는 "스퀘어 에닉스가 파이널 판타지 16에서도 똑같은 바보 같은 선택을 했었다"며 업계의 이런 관행을 비판했다.

흥미롭게도 한 댓글러는 "게임 개발 서브레딧에서 이런 프레임 제한을 '예술적 선택'이라고 옹호하는 댓글들을 봤는데, 그걸 읽으면서 눈물이 다 나왔다"고 토로했다. 그는 "렌즈 플레어를 좋아하는 영화광인 코지마조차도 그런 건 믿지 않는다"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시간 빨리감기, 드디어 추가된다

133표를 받으며 가장 큰 환호를 받은 댓글은 "시간 빨리감기 기능, 드디어 나온다!"였다. 이 사용자는 "왜 이렇게 고집부리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출시 이후 가장 많이 나온 불만 3개 중 하나였는데"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나머지 두 불만으로 "컷신에서 머리 장비가 나오는 것(이미 해결됨)"과 "언덕을 쉽게 올라갈 수 있게 해달라는 것(아직 해결 안됨)"을 꼽았다. 언덕 오르기에 대해서는 "오를 수는 있지만 너무 느리다. 대부분의 경사면이 매우 가파르고 식물들이 빽빽하다"며 현실적인 숲의 밀도 때문에 플레이어를 특정 지역에 머물게 하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9월 16일, 새 DLC 출시 확정

로드맵에서 공개된 또 다른 소식은 'CLAWS OF AWAJI' DLC가 9월 16일에 출시된다는 것이다. 이미 기존 콘텐츠에 만족하고 있는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유비소프트에 대한 재평가

79표를 받은 한 댓글은 유비소프트에 대한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유비소프트를 비판할 수는 있지만, 그들이 자신들의 게임을 아낀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 아바타나 스타워즈: 아웃로우 같이 제한적인 성공을 거둔 게임들도 게이머들에게 저평가받았음에도 계속 지원하고 있다."

이에 대해 40표를 받은 답글은 "온라인에서 유비소프트가 받는 과도하고 부당한 증오로부터 그들을 옹호하는 첫 번째 사람이지만, 지원할 게임을 선택하는 데 더 일관성이 있었으면 한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와치독: 레기온 같은 게임이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포인트가 받은 것만큼의 지원을 받았다면 정말 빛을 발했을 텐데, 너무 빨리 포기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아웃로우는 모든 업데이트를 거친 후 정말 놀랍다. 그 행성들만큼 실감나는 제다이 게임을 만들어줬으면 한다"며 게임의 현재 상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잠재 구매자들의 관심 증가

24표를 받은 한 댓글은 "매일 소셜미디어에서 이 게임 스크린샷을 보는데, 정말 플레이하고 싶다. 상황이 나아지면 꼭 사겠다. 정말 멋져 보인다"며 구매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좋은 소식은 업데이트로 계속 나아지고 있다는 것"이라는 답글이 30표를 받았고, "훌륭한 게임이다. 개인적으로 8/10점을 주겠다. 스토리 중반부가 아쉽지만 나머지는 꽤 좋다"는 평가도 21표를 얻었다.

지속적인 지원으로 완성도 높여가는 유비소프트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의 여름 로드맵 발표는 유비소프트가 사용자 피드백에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출시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된 불만사항들을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모습은 게이머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레임 제한 해제와 시간 빨리감기 기능 추가 등은 PC 게이머들이 그토록 원했던 개선사항들이다. 이런 변화들이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https://reddit.com/r/Games/comments/1m88ipk/assassins_creed_shadows_summer_roadmap_up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