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흥행 대박 터진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모든 논란 이겨내고 미국서 '몬헌' 다음으로 2위 기록
논란에도 불구하고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돌풍 계속된다
잦은 버그와 논란에도 불구하고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가 미국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임 산업 분석가 맷 피스카텔라가 발표한 미국 2025년 상반기(연초부터 현재까지) 매출 순위에 따르면, 유비소프트의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는 캡콤의 '몬스터 헌터: 와일즈'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집계는 5월 21일 기준 미국 시장의 프리미엄 게임 판매량을 달러 기준으로 집계한 것으로,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 몬스터 헌터: 와일즈 (캡콤)
-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유비소프트)
- 엘더 스크롤 IV: 오블리비언 리마스터 (마이크로소프트)
- MLB: 더 쇼 25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
유저들 "버그가 있어도 좋은 게임은 좋은 게임"
이러한 성과는 출시 초기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가 겪었던 여러 기술적 문제들과 논란에도 불구하고 거둔 결과라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레딧의 한 이용자는 "실제로 이 게임은 좋은 작품이다. 게임에 버그나 오류가 있다고 해서 자동으로 나쁜 게임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모든 게임, 지금까지 만들어진 모든 게임에는 버그가 있다. 사람들은 그저 큰 울보들이고,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운다. 그들은 즉각적인 만족을 원하고 어떤 것에도 감사할 줄 모른다"라는 다소 날카로운 의견도 있었습니다.
스트리머 아스몽골드의 비판에도 흔들리지 않아
인기 트위치 스트리머 아스몽골드가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를 강하게 비판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의 판매량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아스몽골드 경악"이라는 댓글이 많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아, 일부 유저들은 인플루언서의 부정적 의견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판단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논란과 흥행의 공존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는 출시 이후 다양한 버그와 성능 문제로 인한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일본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세계관과 스토리텔링, 그리고 유비소프트가 보여준 지속적인 패치 지원 덕분에 많은 플레이어들의 지지를 얻는데 성공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유비소프트는 이미 여러 차례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의 안정성을 높이고 버그를 수정하는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관리가 게임의 평판 회복에 기여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견고한 IP의 힘
이번 성과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라는 견고한 IP의 힘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16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이 프랜차이즈는 여러 논란과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2025년 상반기 차트에서 눈에 띄는 점은 '엘더 스크롤 IV: 오블리비언 리마스터'가 3위를 차지했다는 것입니다. 오리지널 게임이 2006년에 출시된 점을 감안하면, 리마스터 버전의 높은 판매량은 클래식 게임에 대한 향수와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가 앞으로도 이러한 성과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그리고 향후 발표될 DLC와 업데이트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계속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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