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결국 역대급 참패 확정... 7년 전 오디세이보다도 플레이어 수 적어
유비소프트의 자신감은 어디로 갔을까?
지난 10월 31일, 해외 게임 커뮤니티에서 충격적인 데이터가 공개됐다. 올해 3월 출시된 유비소프트의 야심작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가 7년 전 작품인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와 8년 전 작품인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보다도 동시접속자 수가 적다는 것이다.
더욱 당황스러운 것은 <섀도우>가 한 달 전 무료 DLC를 출시하고, 이틀 전에는 대규모 업데이트까지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점이다. 신작이 구작들보다 인기가 떨어진다는 것은 게임업계에서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게이머들의 냉소적 반응
레딧 커뮤니티의 반응은 매우 냉소적이었다. 한 유저는 "이런 쓰레기를 아직도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놀랍다"며 날카로운 비판을 쏟아냈다. 또 다른 유저는 "현대적 관객층은 어디 갔나?"라며 유비소프트가 그동안 내세웠던 '모던 오디언스' 마케팅을 비꼬았다.
특히 "수십억 플레이어들은 어디 갔을까? 야스케 시뮬레이터나 하러 갔나"라는 댓글은 66개의 추천을 받으며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는 유비소프트가 출시 전 큰 기대를 모았던 것과는 정반대의 현실을 보여주는 반응이다.
논란의 중심, 야스케 캐릭터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는 출시 전부터 일본을 배경으로 한 흑인 주인공 '야스케' 캐릭터 때문에 큰 논란에 휘싸였다. 역사적 고증 문제와 함께 정치적 올바름(PC)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이는 게임의 흥행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댓글들을 보면 "우리도 사무라이였다"는 식의 조롱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어, 캐릭터 설정에 대한 불만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시리즈 전체의 위기인가?
더욱 심각한 것은 이번 실패가 단순히 한 작품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이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유비소프트의 핵심 IP 중 하나였지만, 최근 몇 년간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오디세이>와 <오리진>이 여전히 건재한 플레이어 베이스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오히려 최신작이 시리즈의 매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반증일 수도 있다. 7-8년 전 게임들이 신작보다 인기가 높다는 것은 분명 심각한 신호다.
유비소프트의 앞으로가 걱정된다
게임업계에서는 이미 유비소프트의 미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연이은 흥행 실패와 논란들이 겹치면서, 한때 게임업계의 거물이었던 유비소프트의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의 저조한 성과는 단순히 한 게임의 실패를 넘어서, 유비소프트의 게임 개발 철학과 마케팅 전략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과연 유비소프트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https://reddit.com/r/KotakuInAction/comments/1okwlna/assassins_creed_shadows_has_fewer_concurrent/
Com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