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섀도우가 스위치 2의 한계를 보여준다?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가 스위치 2의 한계를 보여준다?

스위치 2 출시 6개월, 벌써 성능 한계에 도달했나?

지난 12월 24일, 닌텐도 스위치 2 관련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바로 유비소프트의 신작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가 스위치 2의 성능 한계를 드러냈다는 주장 때문이다.

최근 유비소프트 개발진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를 스위치 2로 이식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최적화 작업을 거쳐야 했다고 한다. 게임의 방대한 오픈월드 환경, 수많은 NPC, 복잡한 물리 엔진과 기하학적 요소들을 모두 구현하면서도 핵심 기능은 유지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네이티브 해상도를 포기해야 했고, 휴대용과 독 모드 간의 성능 차이도 상당히 벌어졌다. 개발진은 "이런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지 말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유저들의 엇갈린 반응

이 소식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었다.

"아직 이르다" - 낙관론자들 - "콘솔 초기에는 항상 이런 일이 벌어진다. PS4나 Xbox One도 초기와 말기 게임들의 그래픽 차이는 하늘과 땅이었다" (+73 추천) - "스위치 2 출시 6개월 만에 한계를 논하는 건 너무 성급하다" (+38 추천) - "펌웨어 업데이트와 개발진들의 하드웨어 적응도가 높아지면 분명 더 나은 최적화가 가능할 것" (+22 추천)

"이미 충분히 대단하다" - 현실론자들 - "현세대 콘솔용으로 설계된 게임을 PS4판 이식 없이 바로 가져온 것 자체가 기적이다" (+30 추천)

"진짜 실력은 따로 있다" - 기대론자들 - "모노리스 소프트가 뭘 준비하고 있는지 기다려보자. 그게 진짜 스위치 2의 성능을 보여줄 것이다" (+145 추천) - "그 전에 제노블레이드 시리즈부터 업데이트해달라" (+53 추천)

기술적 한계 vs 최적화 여지

사실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의 사례는 스위치 2의 근본적인 딜레마를 보여준다. PS5나 Xbox Series S 수준의 처리 성능을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단순히 "그림자 효과를 줄이고 머리카락 물리 엔진을 생략하는" 식의 접근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DLSS 기술의 발전이나 향후 하드웨어 최적화를 통해 상황이 나아질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할 문제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멀티플랫폼 게임들이 스위치 2에서 "동등한" 경험을 제공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닌텐도만의 해답은?

결국 스위치 2의 진정한 가능성은 써드파티 이식작이 아닌, 닌텐도 퍼스트파티 게임에서 확인될 가능성이 높다. 모노리스 소프트를 비롯한 닌텐도 내부 스튜디오들이 하드웨어 특성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최적화한 게임들에서 말이다.

스위치 2가 출시된 지 이제 6개월. 콘솔의 진정한 실력을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른 시점이다. 하지만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의 사례는 분명 앞으로 염두에 두어야 할 과제를 보여준다.

원문: https://reddit.com/r/NintendoSwitch2/comments/1puwxrb/assassins_creed_shadows_pushing_the_limits_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