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닌텐도 스위치 2 버전 또 다시 유출... 유비소프트 언제까지 숨길 건가?
프랑스 대형마트에서 또 터진 유출 사건
10월 10일, 프랑스 대형마트 체인 '오샨(Auchan)'의 온라인 쇼핑몰에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닌텐도 스위치 2 버전의 상품 페이지가 등록되면서 또 한 번 유출 사태가 벌어졌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게임키 카드(GKC) 형태로 출시될 예정임이 확인됐다.
이번 유출로 해외 게임 커뮤니티는 다시 한번 들썩이고 있다. 특히 레딧 게이밍 리크 전문 커뮤니티에서는 "이제 정말 발표 좀 하라"며 답답함을 토로하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유저들의 반응: "이제 몇 번째야?"
유저들의 피로감이 극에 달한 모습이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은 "유비소프트야, 이제 그만 발표해라. 출시 이후 벌써 여러 유통업체에서 스위치 2 버전이 반복해서 유출되고 있잖아"(+118)라는 내용이었다.
또 다른 유저는 "이미 다섯 번째 유출 같은데, 그냥 공식 발표하면 안 되나?"(+22)라며 지친기색을 내비쳤다.
발표 시기에 대한 추측들
유저들 사이에서는 발표 시기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 **11월 13일 어쌔신 크리드 생일**: 한 유저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생일인 11월 13일에 발표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 **2월 닌텐도 다이렉트**: "유비소프트가 홀리데이 시즌에 <스타워즈 아웃로우>를 밀고 있어서, 또 다른 대작 오픈월드 게임 발표는 2월 다이렉트까지 미뤄질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 **<아웃로우> 출시 대기**: "아웃로우가 먼저 나왔으니 이제 발표해도 될 것 같은데"라는 반응도 있었다.
기술적 성능에 대한 기대감
<스타워즈 아웃로우>의 스위치 2 포팅 성과를 본 유저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웃로우가 스위치 2에서 잘 돌아갔으니까, 이 게임도 기술적으로 괜찮을 것 같다"(+29)는 댓글이 대표적이다.
특히 게임키 카드 형태 출시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AAA급 오픈월드 대작이니까 GKC가 맞다. 빠른 로딩 속도도 필요하고, 용량도 64GB를 넘을 테니까"(+63)라는 의견이 많은 공감을 받았다.
휴대용 게임의 매력
한 유저는 "휴대용으로 오픈월드 게임 하는 게 정말 좋다. 뭔가 더 소화하기 쉬운 느낌"(+63)이라며 스위치만의 장점을 언급했다. 실제로 많은 게이머들이 대작 오픈월드 게임을 이동 중에도 즐길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에 대한 호평도
일부 유저들은 "빨간색/흰색 아트웍이 빨간 스위치 박스와 잘 어울릴 것 같다"(+24)며 패키지 디자인에 대한 기대감도 표현했다.
유비소프트의 딜레마
유비소프트 입장에서는 미묘한 상황이다. <스타워즈 아웃로우>가 이제 막 출시된 상황에서 또 다른 대작을 발표하기엔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계속되는 유출로 인해 공식 발표에 대한 압박은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유비소프트가 언제까지 침묵을 지킬 수 있을까? 유저들의 인내심도 점점 바닥이 나고 있는 상황에서, 조만간 공식 발표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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