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2에서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가 이렇게 예쁠 줄이야

닌텐도 스위치 2에서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가 이렇게 예쁠 줄이야

스위치 2 독 모드에서 HDR까지 지원하는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3월 28일, 닌텐도 스위치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게시물이 하나 있다. 한 유저가 스위치 2에서 구동되는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의 그래픽을 극찬하며 올린 후기가 바로 그것이다.

해당 유저는 "출시일에 샀지만 독 모드에서 스크린 스페이스 리플렉션이 추가된 후부터 본격적으로 플레이를 시작했다"며 "4K OLED 모니터에서 HDR을 켜고 보니 정말 아름다운 게임"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휴대 모드로는 절대 플레이하고 싶지 않다"는 아쉬움도 함께 토로했다.

스노우드롭 엔진의 스위치 2 최적화가 관건

이 게시물에는 흥미로운 댓글들이 달렸다. 한 유저는 "이 포트를 어떻게 더 개선할지 궁금하다"며 "아웃로우즈가 스노우드롭 엔진으로 구동되는데, 출시 몇 달 후에 개선사항들이 추가됐다. 첫 번째 대형 패치에서 독 모드용 리플렉션이 추가된 것처럼 말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개발팀이 더 밀어붙일 수 있을지 궁금하고, 안 된다면 유비소프트가 스위치 2에서는 스노우드롭 엔진만 쓸 것인지도 궁금하다. 더 잘 돌아가는 것 같으니까"라며 기술적인 관심을 표했다.

실제로 독 모드에서 스크린 스페이스 리플렉션이 복구되면서 상당한 개선 효과를 봤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다른 댓글에서는 "정말 큰 개선이었다"며 "휴대 모드에서도 작동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리플렉션 없이는 물이 정말 개판으로 보인다"는 직설적인 의견도 나왔다.

휴대 모드의 한계가 여전한 아킬레스건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은 "휴대 모드로 플레이하기 싫다는 건 OLED 화면에서 플레이하고 싶어서인가, 아니면 성능이 더 나빠서인가?"라는 질문이었다.

이는 스위치 2의 근본적인 딜레마를 보여준다. 독 모드에서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그래픽을 보여주지만, 휴대 모드에서는 여전히 타협이 필요한 상황인 것이다. 특히 물 표현 같은 시각적 디테일에서 휴대 모드의 한계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는 일본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만큼, 자연 경관과 물의 표현이 게임의 몰입감에 큰 영향을 미친다. 독 모드에서만 제대로 된 리플렉션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은 스위치의 '언제 어디서나' 철학에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차세대 콘솔의 새로운 가능성

그럼에도 스위치 2에서 AAA급 게임이 HDR을 지원하며 4K 출력까지 가능하다는 것은 분명 고무적인 신호다. 유비소프트의 스노우드롭 엔진 최적화가 계속 이어진다면, 앞으로 더 많은 대작들이 스위치 2로 포팅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다만 휴대 모드에서의 경험 개선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 닌텐도의 하이브리드 콘솔 철학을 완전히 구현하려면, 독 모드와 휴대 모드 간의 품질 격차를 더 줄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원문 링크: https://reddit.com/r/NintendoSwitch/comments/1s5wquf/assassins_creed_shadows_is_gorgeous_on_switch_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