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결국 닌텐도 스위치 2와 함께 12월 5일 출시 확정
메트로이드 프라임 4 바로 다음 날 출시
10월 14일, 닌텐도 스위치 커뮤니티에 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유명 리커인 Dealabs의 Billbil-kun이 유비소프트의 대작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가 12월 5일 닌텐도 스위치 2와 함께 출시된다고 전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출시 타이밍이다. 많은 팬들이 기다렸던 메트로이드 프라임 4가 12월 4일 출시 예정인데,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가 바로 그 다음 날인 5일에 나온다는 것이다.
크리스마스 시즌 노린 전략적 출시일
레딧 유저들은 이 출시 타이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에서는 "유비소프트가 흥미로운 날짜를 골랐네. 메트로이드 프라임 4가 4일에 나오는데 말이야"라며 출시일의 묘한 일치를 지적했다.
이에 대한 분석도 이어졌다. 한 유저는 "크리스마스 이전에 출시하려는 목적이 가장 클 것 같다"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메트로이드 프라임 4와는 완전히 다른 장르라 직접적인 경쟁은 없을 것
- 크리스마스에 e숍 코드를 받은 사람들이 충동구매할 가능성이 높음
- 2026년까지 미뤘다면 이런 기회를 놓쳤을 것
스위치 2 런치 타이틀로서의 의미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가 닌텐도 스위치 2와 동시 출시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유비소프트가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그동안 닌텐도 플랫폼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왔기 때문에, 스위치 2의 런치 라인업을 풍성하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게이머들의 지갑 사정은?
다만 게이머들 입장에서는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12월 4일 메트로이드 프라임 4, 12월 5일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가 연달아 출시되면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됐기 때문이다.
물론 두 게임이 서로 다른 장르라는 점에서 상호 보완적일 수도 있지만, 크리스마스 시즌 지갑 사정을 고려하면 많은 게이머들이 우선순위를 정해야 할 상황이다.
유비소프트의 이번 출시일 선택이 과연 성공적일지, 그리고 닌텐도 스위치 2의 런치와 함께 어떤 시너지를 낼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Com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