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닌텐도 스위치 2에 12월 5일 출시 확정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닌텐도 스위치 2에 12월 5일 출시 확정

프랑스에서 먼저 공개된 출시 정보

10월 14일, 닌텐도 스위치 2 관련 레딧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소식이 하나 있다. 바로 유비소프트의 대작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가 닌텐도 스위치 2에서 12월 5일 출시된다는 정보가 프랑스에서 먼저 공개된 것이다.

프랑스 딜랩스(Dealabs)에 따르면, 게임의 예상 가격은 50유로로 책정되었으며 물리적 버전은 게임 키 카드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는 최근 닌텐도 스위치에서 대용량 게임들이 채택하고 있는 방식과 동일하다.

유저들의 반응: 크로스 세이브가 관건

이 소식에 대한 레딧 유저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특히 크로스 세이브(교차 저장) 기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39개 추천)에서는 "크로스 세이브만 지원해주면 바로 산다. 사이버펑크를 그런 식으로 플레이했거든"이라며 휴대용과 PC 간 연동 플레이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실제로 유비소프트의 <스타워즈 아웃로우>가 크로스 세이브를 지원한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같은 기능이 제공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유저는 "유비소프트가 요즘 은근히 좋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25개 추천)며 최근 회사의 변화된 모습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닌텐도 스위치 2 런칭 타이틀로서의 의미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의 12월 출시는 여러 면에서 의미가 크다. 우선 닌텐도 스위치 2의 런칭 라인업에 AAA급 서드파티 타이틀이 포함된다는 점이다. 이는 새로운 닌텐도 콘솔이 출시 초기부터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즐길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유비소프트가 닌텐도의 차세대 하드웨어를 적극 지원한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과거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닌텐도 플랫폼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받았던 프랜차이즈였는데, 이번 섀도우의 동시 출시는 상황이 달라졌음을 보여준다.

게임 키 카드 방식의 장단점

물리적 버전이 게임 키 카드 형태로 제공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대용량 게임의 제조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물리적 소장 욕구는 충족시키는 절충안이다.

다만 일부 게이머들은 전통적인 게임 카트리지를 선호하기 때문에 아쉬워할 수도 있다. 특히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한 환경에서는 다운로드 방식이 불편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앞으로의 전망

12월 5일 출시가 확정된다면,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는 연말 게임 시장의 핵심 타이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닌텐도 스위치 2라는 새로운 플랫폼에서 어떤 성능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유비소프트의 최근 행보를 보면, 크로스 세이브 지원은 물론 닌텐도 특화 기능들도 적극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닌텐도 플랫폼 유저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출처: Reddit - r/NintendoSwitc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