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어쌔신 크리드도 온다? 스위치 2에 콘솔 게임들 대거 몰린다

스위치 2, 콘솔 게임의 새로운 터전으로 부상

10월 11일, 레딧 스위치 2 커뮤니티에 흥미로운 이미지가 공유되면서 게이머들 사이에 뜨거운 반응이 일고 있다. 바로 유비소프트의 대작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가 닌텐도 스위치 2용으로 출시될 것임을 시사하는 프로모션 이미지다.

해당 이미지는 짙은 붉은색 배경에 도리이 문과 나무 실루엣이 드리워진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두 명의 주인공 캐릭터가 역동적인 액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 명은 닌자 복장을 한 은밀한 암살자이고, 다른 한 명은 화려한 갑옷을 입은 사무라이다. 이미지 상단에는 '닌텐도 스위치 2' 로고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어, 차세대 닌텐도 콘솔 전용 타이틀임을 명확히 보여준다.

게이머들의 열렬한 환영 반응

이 소식에 레딧 유저들은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유저는 "사이버펑크도 스위치에 나온 마당에 이제 어떤 게임이든 스위치로 올 수 있다"며 스위치의 무한한 가능성을 언급했다. 실제로 CD 프로젝트 레드의 <사이버펑크 2077>이 스위치로 성공적으로 이식되면서, 고사양 게임들의 스위치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 다른 유저는 "스타워즈 게임처럼 최적화를 잘해준다면 할인할 때 바로 사겠다"며 구매 의사를 밝혔고, "솔직히 이거 사게 될 것 같다"는 직접적인 구매 의향도 나타났다.

다른 대작들에 대한 갈망도 폭증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소식은 다른 콘솔 독점작들에 대한 갈망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 유저는 "철권 8이랑 다크 소울 3 정말 간절하게 원한다"며 "헤일로 마스터 치프 컬렉션도 빼먹을 뻔했네"라고 덧붙였다.

특히 다크 소울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다크 소울 트릴로지를 모든 DLC 포함해서 내줬으면 좋겠다. 64GB 카트리지에도 들어갈 것 같은데"라는 의견이 27개의 추천을 받으며 많은 공감을 얻었다.

스위치 2의 성능에 대한 기대감 상승

이번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스위치 2 버전 공개는 차세대 닌텐도 콘솔의 성능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높이고 있다. 기존 스위치로는 구동이 어려웠던 고사양 콘솔 게임들이 스위치 2에서는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게이머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유비소프트가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를 스위치 2로 이식하기로 결정한 것은, 차세대 한국 콘솔의 성능이 기존 콘솔 게임들을 소화할 만큼 충분히 향상됐음을 시사한다. 이는 앞으로 더 많은 서드파티 개발사들이 스위치 2를 주요 플랫폼으로 고려할 가능성을 높여준다.

스위치 2의 정식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미 게이머들의 관심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휴대용과 거치형을 자유롭게 오가는 하이브리드 콘솔의 특성에 고성능까지 더해진다면, 게임 시장에 또 한 번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문 레딧 게시물: https://reddit.com/r/switch2/comments/1o43ik1/another_console_games_coming_to_switch_2_it_see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