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2에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출시 확정, 게이머들 반응 엇갈려

유비소프트, 닌텐도 스위치 2용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공식 발표

10월 23일, 유비소프트가 닌텐도 스위치 2용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유튜브를 통해 이뤄졌으며, 그동안 게임 리크 커뮤니티에서 꾸준히 제기된 루머가 결국 현실로 확인된 셈이다.

화질 논란으로 시작된 첫 반응

발표와 동시에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흥미로운 지적이 나왔다. 한 유저는 "유비소프트 공식 영상은 1080p인데 닌텐도 공식 영상은 720p로 올라왔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유튜브 특성상 이런 해상도에서는 비트레이트 제한 때문에 게임이 실제로 얼마나 좋아 보이는지 제대로 판단하기 어렵다"며 "보도자료용 고품질 영상이 나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반응은 닌텐도 스위치 2의 성능에 대한 게이머들의 궁금증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차세대 콘솔에서 구동되는 AAA급 타이틀의 실제 퍼포먼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에서 이해할 만하다.

극명하게 갈린 커뮤니티 반응

가장 주목받은 댓글은 게임 커뮤니티의 현실을 신랄하게 꼬집은 내용이었다. 한 유저는 "이번 발표로 게임 온라인 커뮤니티의 최악 두 파벌이 합쳐질 것 같다"며 우려를 표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게임 속 '정치적 올바름' 요소에 불만을 표하는 그룹 - 특별한 이유 없이 닌텐도와 유비소프트를 혐오하는 그룹

하지만 동시에 "그래도 게임 자체는 정말 기대된다!"며 개인적인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이는 게임 자체의 품질과 커뮤니티 논란을 분리해서 바라보는 성숙한 게이머의 시각을 보여준다.

오랫동안 이어진 루머의 결실

사실 이번 발표가 완전히 새로운 소식은 아니다. 게임 리크 전문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몇 달 전부터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가 스위치 2 등급 심사를 받았다는 루머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공식 발표는 그러한 추측들이 결국 사실로 밝혀진 케이스다.

닌텐도 스위치 2 생태계 확장의 신호탄

이번 발표는 단순히 한 게임의 플랫폼 확장을 넘어서는 의미를 갖는다.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이 기존 스위치보다 훨씬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AAA급 서드파티 타이틀들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유비소프트 같은 대형 퍼블리셔가 주력 타이틀을 스위치 2로 포팅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은, 해당 플랫폼의 성능과 시장성을 높게 평가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논란 속에서도 기대는 계속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는 출시 전부터 다양한 논란에 휩싸여 있지만, 시리즈 팬들의 기대는 여전히 뜨겁다. 특히 일본을 배경으로 한 어쌔신 크리드라는 점에서 많은 게이머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 2라는 새로운 플랫폼에서 이 게임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휴대용과 거치형을 오가는 하이브리드 플레이가 어떤 경험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_원본 레딧 게시물: https://reddit.com/r/GamingLeaksAndRumours/comments/1oe7ep8/assassinscreedshadowsannouncedfor_nintend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