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가을 로드맵 공개에 팬들 '이수 콘텐츠' 언급에 발칵
10월 23일 공개된 가을 로드맵, 팬들의 뜨거운 반응
유비소프트가 10월 23일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의 가을 로드맵 업데이트를 공개하면서 어쌔신 크리드 레딧 커뮤니티가 들썩이고 있다. 특히 '이수(ISU) 콘텐츠'가 언급되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하늘 높이 치솟고 있다.
이수 콘텐츠 언급에 흥분한 팬들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인 것은 이수 콘텐츠 관련 부분이다. 한 유저는 "내 어크 게임에 이수 콘텐츠라고? 말도 안 돼!"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192). 하지만 냉정한 시각도 있었다. 다른 유저는 "반전: 발할라의 엑스칼리버처럼 또 아무도 실제로 풀지 못하고 커뮤니티가 무차별 대입으로 해결하는 수수께끼가 될 거야"라며 씁쓸한 예상을 내놓았다(+53).
또 다른 팬은 "오늘 참 대담하네요?"라며 비꼬는 듯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47). 이는 그동안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가 이수 관련 스토리를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는 팬들의 불만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바예크와 아야 성우의 스튜디오 목격담
흥미로운 제보도 나왔다. 한 유저가 "바예크와 아야의 성우들이 최근 스튜디오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언젠가 등장할지도 모른다"고 전했다(+107). 이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날 놀리지 마. 절대 용서 안 해"라며 기대감을 드러내는 댓글이 달렸다(+31).
새로운 피니셔 동작에 대한 기대와 우려
로드맵에서 언급된 새로운 피니셔 동작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나오에의 암살 동작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나오에의 목 긋기 피니셔 100% 확률은 이제 그만"이라는 댓글이 높은 지지를 받았다(+88).
다른 유저는 "공정하게 말하면 그녀가 가진 2개 중에서는 최고긴 하지"라며 현실적인 반응을 보였고(+60), "백플립 후 목 긋기? 난 그냥 찌르는 게 더 좋아. 더 간단하고 과하지 않거든"이라는 의견도 있었다(+29).
한 팬은 "새 피니셔가 나오에의 암살 애니메이션도 포함하길 바란다. 그녀에겐 정말 더 많은 동작이 필요해. 암살의 다양성이 정말 부족하다. 내가 게임에 가장 바라는 추가 요소라서, 만약 해준다면 엄청 기쁠 거야"라며 간절함을 드러냈다(+27).
파쿠르 시스템 개선에 대한 긍정적 평가
파쿠르 업데이트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이걸로 섀도우가 더 나은 파쿠르 시스템 중 하나를 갖게 될 것 같다"는 평가가 나왔고(+70), 다른 유저는 "이 시스템을 더 수직적인 환경에 적용하면 진짜 최고가 될 수 있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59).
앤빌 파이프라인 시스템으로 인해 이런 변경사항들이 향후 어쌔신 크리드 게임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는 반응이 있었다. 한 유저는 "블랙 플래그 리메이크가 섀도우 업데이트 덕분에 더 완성도 높게 보이네"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26).
야스케의 비살상 스텔스 기능 추가
야스케가 비치명적인 방식으로 적을 은밀히 제압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는 소식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스텔스 야스케를 꽤 자주 플레이하는 사람으로서, 이게 로드맵에서 내가 가장 기대하는 요소일지도 모르겠다"는 반응이 나왔다(+26).
기대 반 우려 반의 시각
전반적으로는 기대감이 높지만, 과거의 실망스러운 경험 때문에 신중한 시각도 많았다. "'여러분 커뮤니티가 한동안 우리에게 묻고 있던 질문들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라고? 아, 또 시작이네 ㅋㅋ 이번엔 정말 놀라길 바란다"는 댓글이 이런 복잡한 심경을 잘 보여준다(+47).
카산드라 퀘스트나 이수 퀘스트라인이 나오면 다시 돌아오겠다는 유저도 있었고(+20), "아티팩트로 만들어진 신화적 야수들도 추가되어야 한다. 현재의 '악마들은 그냥 미친 사람들'이라는 사이드퀘스트는 변명에 불과했다"며 더 풍부한 콘텐츠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의 가을 로드맵은 팬들에게 기대감과 함께 조심스러운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과연 유비소프트가 이번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출처: 레딧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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