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DLC, 9월 출시 목표...스위치 2 발매와 시기 맞출까?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첫 DLC '아와지의 발톱', 9월 출시 예정
유비소프트의 차기작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의 첫 번째 DLC '아와지의 발톱(Claws of Awaji)'이 오는 9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정보는 게임 업계 소식통을 주로 다루는 '인사이더 게이밍'이 5월 22일(현지시간) 발표한 보도를 통해 확인됐다.
인사이더 게이밍에 따르면, 유비소프트의 주요 IP 출시 일정이 밀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의 개발 일정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소식통은 이 DLC가 10월로 밀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는데, 이는 유비소프트의 하반기 출시 전략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닌텐도 스위치 2 버전과 동시 출시 가능성 제기돼
이번 DLC 출시 시기에 관해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흥미로운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레딧 유저들 사이에서는 '아와지의 발톱' DLC가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의 닌텐도 스위치 2 버전 출시와 시기를 맞출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한 레딧 유저는 "생각보다 늦은 출시 시기네요"라고 언급했고, 이에 대한 응답으로 다른 유저는 "스위치 2 버전 출시와 시기가 맞아떨어질 수 있겠네요"라는 의견을 남겼다. 이 댓글은 63개의 추천을 받으며 많은 유저들의 공감을 얻었다.
실제로 닌텐도 스위치 2는 올해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9월 DLC 출시 시점과 맞물릴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유비소프트가 만약 이 타이밍을 겨냥한다면, 새로운 콘솔 구매자들을 겨냥한 전략적 선택이 될 수 있다.
'리그' 코드명의 협동 모드도 개발 중
이번 단독 보도에서는 '아와지의 발톱' DLC 외에도 현재 '리그(LEAGUE)'라는 코드명으로 개발 중인 협동 모드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이 모드는 내년 중 출시될 예정이라고 인사이더 게이밍은 전했다.
협동 모드는 최근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서 많은 팬들이 요청해온 기능 중 하나다. 특히 이전 시리즈인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가 협동 모드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어, 다음 편에서의 협동 플레이 복귀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컸다.
일본을 배경으로 한 첫 어쌔신 크리드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는 시리즈 최초로 일본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으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플레이어들은 닌자 나오에와 사무라이 야스케, 두 주인공을 번갈아가며 플레이하게 된다.
유비소프트는 이 게임을 통해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섬세하게 재현하겠다고 약속했으며, 특히 스텔스 게임플레이를 강화한 점이 팬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뿌리로 돌아가는 동시에 새로운 전투 시스템과 탐험 요소를 도입할 예정이다.
첫 번째 DLC인 '아와지의 발톱'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와지 섬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스토리와 게임플레이를 제공할 것으로 추측된다.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는 올해 11월 15일 출시 예정이며,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S, PC 플랫폼을 지원한다. DLC 출시 일정에 대한 추가 정보는 유비소프트의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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