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DLC, 결국 본편 엔딩을 6개월 뒤에 판다고?
본편 엔딩을 DLC로 팔겠다는 유비소프트의 무리수
9월 16일, 유비소프트가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의 DLC '아와지의 발톱(Claws of Awaji)' 런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그런데 이번 DLC를 둘러싼 팬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본편에서 미완성으로 남겨진 스토리의 진짜 결말을 6개월이나 뒤에 DLC로 판매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팬들의 분노가 폭발한 이유
레딧 어쌔신 크리드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DLC 발표에 대한 신랄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들을 살펴보면:
• "스토리와 전혀 연관성도 없어서 왜 그 타겟을 암살해야 하는지도 기억 안 나는 적들을 암살하는 게 기대된다" (+275 추천)
• "한동안 본 것 중 메인 스토리를 DLC로 떠넘긴 가장 악랄한 사례다" (+54 추천)
• "6개월이 지난 후에야 본편에 들어갔어야 할 엔딩을 받게 되다니... 솔직히 기대가 안 된다" (+87 추천)
• "이것들이 완전히 우리를 우롱하고 있다. 본편의 진짜 엔딩을 6개월 뒤 DLC에 넣어서 플레이어들을 다시 끌어모으려는 수작이다" (+39 추천)
신바쿠후 스토리라인의 아쉬운 처리
특히 팬들이 지적하는 부분은 본편의 신바쿠후(Shinbakfu) 스토리라인 처리 방식이다. 한 유저는 "신바쟈후는 1막에 배치됐어야 했고, 대부분은 선택 사항으로 사이드 퀘스트에 연결했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템플러들이 실제로 활용될 때 게임이 얼마나 재미있고 창의적이 되는지를 보여준 본편의 엔딩 부분이 오히려 게임에 대한 관심을 완전히 식게 만들었다는 평가도 나왔다.
DLC 상법의 새로운 차원
이번 사태는 단순한 DLC 정책을 넘어선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게임의 핵심 스토리를 의도적으로 미완성 상태로 출시한 뒤, 나머지 부분을 별도 유료 콘텐츠로 판매하는 것은 게이머들에게 완전한 제품을 제공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위배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어쌔신 크리드라는 스토리 중심의 프랜차이즈에서 이런 방식의 콘텐츠 분할은 더욱 논란이 될 수밖에 없다. 플레이어들은 완결된 이야기를 경험하기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유비소프트의 지속되는 신뢰도 하락
이번 DLC 논란은 최근 유비소프트에 대한 게이머들의 불신이 계속 쌓여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완성도 높은 게임을 출시하는 것보다 수익 창출에 더 집중한다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팬들의 실망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과연 유비소프트가 이런 방식의 콘텐츠 판매 전략을 계속 고수할지, 아니면 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정책을 수정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원문 레딧 게시물: https://reddit.com/r/assassinscreed/comments/1nifyzq/assassins_creed_shadows_claws_of_awaji_launch/
Com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