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첫 DLC '아와지의 발톱', 9월까지 출시 확정

유비소프트,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로드맵 공개
7월 22일, 어쌔신 크리드 레딧 커뮤니티에 흥미로운 소식이 올라왔다. 인사이더 게이밍이 전한 바에 따르면, 유비소프트의 실적 보고서를 통해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의 첫 번째 DLC '아와지의 발톱(Claws of Awaji)'이 2025년 9월 말까지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혀졌다.
이는 유비소프트의 2025 회계연도 Q2 기간에 해당하는 시점으로, 본편 출시 후 비교적 빠른 속도로 추가 콘텐츠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뉴게임 플러스 모드도 8월 출시 예상
게시글 작성자는 개인적인 추측을 덧붙이며 "뉴게임 플러스(New Game Plus) 모드가 8월쯤 나올 것 같다"고 예상했다. 그 근거로는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과 오디세이에서 뉴게임 플러스가 각각의 확장팩보다 먼저 출시됐던 패턴을 들었다.
이러한 추측은 시리즈 팬들 사이에서 어느 정도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 작품들의 업데이트 패턴을 보면, 유비소프트는 대형 DLC 출시 전에 먼저 기본 게임플레이를 확장하는 기능들을 제공하는 경향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팬들의 반응은 차분한 편
흥미롭게도 이 소식에 대한 레딧 유저들의 반응은 그리 뜨겁지 않았다. 150개의 업보트와 31개의 댓글로 보아, 팬들은 DLC 소식보다는 본편의 완성도에 더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댓글 중에서는 작성자의 오타를 지적하는 내용이 가장 많은 공감을 받았다. "Specification이 아니라 Speculation(추측)이라고 써야 하는 거 아니야?"라는 댓글이 38개의 추천을 받으며 상위에 올랐다. 이는 팬들이 DLC 소식보다는 사소한 디테일에 더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리즈 팬들의 기대감은 여전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는 일본을 배경으로 한 시리즈 최초의 작품으로, 오랫동안 팬들이 기다려온 설정이다. 하지만 최근 유비소프트의 게임들이 출시 직후 다양한 기술적 문제를 보여온 만큼, 팬들은 DLC보다는 안정적인 본편 출시에 더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와지의 발톱 DLC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그리고 뉴게임 플러스 모드가 정말 8월에 출시될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유비소프트가 공식적으로 더 자세한 로드맵을 공개하기를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은 여전히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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