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완벽 정복한 괴물 등장... PS3 서버 장애만 아쉬워
15년간 이어진 대장정, 드디어 끝
지난 1월 19일, 레딧 트로피 커뮤니티에 한 명의 '진짜 괴물'이 나타났다. 한 게이머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전작의 100% 달성을 완료했다고 발표한 것이다. PS3 버전 브라더후드와 레벨레이션을 제외하고 말이다.
이 게이머는 "PS3 버전 브라더후드와 레벨레이션의 서버가 다운되어 있어서 제외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실제로 유비소프트는 2022년부터 구형 콘솔의 온라인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종료해왔는데, 이로 인해 일부 트로피나 도전과제 획득이 불가능해진 상황이다.
커뮤니티 반응은 폭발적
해당 게시글은 업로드된 지 하루도 안 되어 207개의 추천을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댓글 35개가 달리며 게이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2007년 첫 작품이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메인 시리즈만 13편이 넘는다. 여기에 각종 DLC와 확장팩까지 포함하면 그 분량은 상상을 초월한다. 각 게임마다 평균 60~100시간의 플레이타임이 필요한 것을 고려하면, 이 게이머가 쏟아부은 시간은 족히 수천 시간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트로피 헌터들의 성지, 어쌔신 크리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트로피 헌터들 사이에서 '진정한 도전'으로 통한다. 특히 초기 작품들의 경우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트로피들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브라더후드의 '아브스테르고 직원' 트로피나 레벨레이션의 멀티플레이어 관련 트로피들은 수개월간의 꾸준한 플레이가 필요했다.
최근 작품들인 오리진, 오디세이, 발할라는 각각 100시간이 넘는 대작들이어서 100% 달성 자체가 하나의 업적으로 여겨진다. 여기에 미라지, 넥서스 VR 등 최신작들까지 포함하면 그야말로 '끝없는 여정'이다.
서버 종료의 아쉬움
이 게이머가 아쉬워하는 PS3 버전 서버 종료 문제는 비단 어쌔신 크리드만의 문제가 아니다. 구형 콘솔의 온라인 서비스가 하나둘 종료되면서, 과거 게임들의 온라인 트로피 획득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브라더후드와 레벨레이션은 시리즈 팬들 사이에서도 명작으로 꼽히는 작품들이어서, 완벽주의자들에게는 더욱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이 정도면 이미 충분히 '어쌔신 크리드 마스터'라는 칭호를 받을 자격이 있다.
게임 문화의 한 단면
이런 극한의 도전은 현대 게임 문화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단순히 게임을 '클리어'하는 것을 넘어서 100% 완벽하게 즐기려는 게이머들이 늘고 있다. 특히 트로피나 업적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이런 '컴플리터'들의 존재감이 더욱 커졌다.
15년간 이어진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를 모조리 100% 달성한다는 것은 단순한 게임 플레이를 넘어서 하나의 '인생 프로젝트'나 다름없다. 에지오 삼부작부터 최신작 미라지까지, 시대를 관통하며 함께해온 팬심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이 게이머의 대장정은 끝났지만,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계속될 예정이다. 과연 이분이 신작들도 100% 달성을 이어갈지 궁금해진다.
게시글 원문: https://reddit.com/r/Trophies/comments/1qgr77i/other_assassins_creed_series_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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