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크 최근 5작품 랭킹 논쟁 발발..."오리진스 이후 다 망했다" vs "오디세이 10점" 극과 극 평가

어크 최근 5작품 랭킹 논쟁 발발..."오리진스 이후 다 망했다" vs "오디세이 10점" 극과 극 평가

9월 22일, 인도 게이머 커뮤니티서 시작된 뜨거운 논쟁

9월 22일, 레딧 인도 게이머 커뮤니티에서 "어쌔신 크리드 최근 5작품을 어떻게 평가하겠냐"는 게시물이 올라오면서 273개의 추천과 213개의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해당 게시물에는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스> 5작품의 아트워크가 함께 첨부됐다.

극명하게 갈린 팬들의 평가

오디세이 최고론 vs 오리진스 이후 몰락론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댓글(55개 추천)은 다음과 같은 평가를 내렸다: - 오디세이: 10점/10점 - 오리진스: 9.5점/10점 - 미라지: 6점/10점 - 발할라: 4점/10점 - 섀도우: 아직 플레이 안함

흥미롭게도 해당 유저는 "오디세이는 정말 훌륭했는데, 왜 굳이 어크라는 이름을 붙였는지 모르겠다"며 게임 자체의 완성도는 인정하면서도 시리즈와의 연관성에는 의문을 표했다.

반면 23개 추천을 받은 댓글에서는 "오리진스 이후론 좋은 작품이 하나도 없었다"며 완전히 상반된 의견을 내놓았다.

어크 시리즈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

58개 추천을 받은 최상위 댓글에서는 "사람들이 날 죽일지도 모르지만, 난 항상 어크를 사랑해왔다"며 시리즈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대한 답글(24개 추천)에서도 "다른 사람들 신경 쓸 필요 없어. 나도 이 시리즈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며 동조했다.

시리즈 정체성 논란의 핵심

댓글들을 종합해보면, 팬들 사이에서 가장 큰 쟁점은 다음과 같다:

- **게임 완성도 vs 시리즈 정체성**: 오디세이처럼 게임 자체는 뛰어나지만 어크다운 느낌이 부족한 작품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 **변화에 대한 수용도**: 기존 어크 팬들과 새로운 RPG 스타일을 선호하는 유저들 간의 온도차
- **오리진스의 전환점**: 대부분이 오리진스를 기점으로 시리즈가 크게 바뀌었다는 데 동의하지만, 그 변화를 긍정적으로 보는지 부정적으로 보는지는 엇갈림

아직 출시되지 않은 섀도우에 대한 기대감

주목할 점은 아직 정식 출시되지 않은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에 대해서는 평가를 보류하는 유저들이 대부분이었다는 것이다. 일본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이 과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크 시리즈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팬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진 이번 논쟁은, 2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이 시리즈가 여전히 게이머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원문 링크: https://reddit.com/r/Indiangamers/comments/1nng6fa/what_would_u_rank_last_5_assassins_creed_g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