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리메이크 루머? 유비소프트 최고 걸작 재조명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리메이크 루머? 유비소프트 최고 걸작 재조명

유비소프트 최고 걸작으로 재평가받는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2월 13일 레딧 어쌔신 크리드 커뮤니티에서 흥미로운 논의가 벌어졌다. 한 유저가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이야말로 유비소프트가 만든 최고의 걸작"이라며 리메이크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

이 게시물은 하루 만에 500개 가까운 추천을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게시자는 "갓 오브 워 리메이크를 보면서, 언제쯤 오리진도 레트로한 게임이 되어 리메이크 루머가 나올지 궁금하다"며 "이 걸작은 언젠가 반드시 리메이크나 후속작, 또는 다른 형태로라도 다시 나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리메이크는 필요 없다" vs "최고의 어쌔신 크리드"

댓글창에서는 엇갈린 의견이 쏟아졌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84개 추천)은 "굳이 리메이크가 필요하냐?"는 반응이었다. 해당 유저는 "60fps에 그래픽도 충분히 좋은데 뭘 더 리메이크하겠냐"며 현실적인 관점을 제시했다.

반면 "최고급 어쌔신 크리드 게임"이라며 원글에 동조하는 댓글(30개 추천)도 상당한 지지를 받았다. 이처럼 팬들 사이에서도 오리진에 대한 평가는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전환점이 된 오리진

2017년 출시된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은 시리즈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기존 어쌔신 크리드의 암살 중심 플레이에서 탈피해 본격적인 액션 RPG로 변모했다.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한 방대한 오픈월드와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시리즈 팬들뿐만 아니라 신규 유저들까지 사로잡았다.

특히 바예크라는 캐릭터의 매력과 고대 이집트의 세밀한 고증이 큰 호평을 받았다. 피라미드 내부 탐험부터 나일강 유역의 생생한 묘사까지, 유비소프트가 쌓아온 오픈월드 제작 노하우가 절정에 달했다는 평가다.

리메이크보다는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점

하지만 현실적으로 오리진 리메이크는 아직 이른 감이 있다. 출시된 지 불과 7년밖에 지나지 않았고, 그래픽과 시스템 모두 여전히 현役이다. 60fps 지원과 함께 PC 환경에서는 4K 해상도까지 지원하고 있어 기술적 노후화도 크지 않다.

오히려 유비소프트에게는 오리진의 성공 공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작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해 보인다. 최근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즈의 논란을 보면, 시리즈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혁신을 이뤄낸 오리진의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팬들이 그리워하는 '완성도 높은' 어쌔신 크리드

이번 논의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향수 때문만은 아니다. 최근 몇 년간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가 양적 확장에 치중하면서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아쉬움이 커졌기 때문이다. 오리진은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면서도 안정적인 퀄리티를 보여준 마지막 작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레딧 유저들의 반응을 종합해보면, 리메이크 여부보다는 오리진 수준의 완성도를 가진 신작에 대한 갈증이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비소프트의 최고 걸작"이라는 평가 자체가 현재 시리즈 상황에 대한 우려의 표현이기도 하다.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이 정말 리메이크될 날이 올까? 아직은 시기상조지만, 팬들의 이런 열렬한 지지가 계속된다면 언젠가는 현실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지금 당장은 오리진의 성공 DNA를 이어받은 새로운 걸작이 더 절실해 보인다.

출처: https://reddit.com/r/assasinscreed/comments/1r3pz7b/assassins_creed_origins_ubisofts_masterpie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