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올라가면 안 되는데..."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첫 플레이어들의 공통 행동 포착

"여긴 올라가면 안 되는데..."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첫 플레이어들의 공통 행동 포착

"제우스 동상에 올라가기" - 모든 오디세이 입문자의 필수 코스

오래된 게임이지만 여전히 많은 유저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최근 레딧에서는 게임을 처음 접한 유저가 공유한 한 장의 스크린샷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거대한 제우스 동상에 오르는 모습이다.

7월 10일 레딧 유저는 "내 첫 어쌔신 크리드 게임을 플레이 중"이라는 제목과 함께 자신이 게임 속 거대 제우스 동상에 올라탄 스크린샷을 공유했다. 놀랍게도 이 게시물은 현재까지 996개의 추천을 받으며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커뮤니티에서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제우스 동상에 올라간 모습]

이 게시물에 대한 댓글들은 이것이 단순한 플레이 장면이 아니라 일종의 '통과의례'임을 보여준다:

  • "모든 AC 오디세이 플레이어의 필수 이벤트" (196 추천)
  • "통과의례다" (144 추천)
  • "말라카!" (44 추천)
  • "여기 올라가면 안 되는데…" (69 추천)

특히 재미있는 것은 많은 베테랑 유저들도 비슷한 경험을 공유했다는 점이다. 한 유저는 "내 첫 AC는 아니지만, 2일 전 오디세이를 시작하고 가장 먼저 한 일 중 하나"라고 댓글을 달았다.

개인 경험과 오디세이 매력

해당 유저는 현재 레벨 6에 도달했으며, RPG 요소를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AI가 약간 어설프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했다. 또한 "더 오래된 시리즈를 해봐야 할지, 아니면 바로 발할라로 넘어가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중에는 "엉덩이 틈새도 올라가보라"는 장난스러운 제안도 있었으며, "나는 불타고 있다!!!"라는 게임 내 대사를 인용한 유머러스한 반응도 보였다.

시리즈의 진입점으로서의 오디세이

2018년 출시된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는 시리즈에 RPG 요소를 본격적으로 도입한 작품으로, 고대 그리스를 배경으로 한다. 이 게임은 많은 유저들에게 시리즈의 첫 진입점이 되었으며, 6년이 지난 지금도 새로운 팬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대규모 오픈 월드와 자유도 높은 전투 시스템, 그리고 풍부한 탐험 요소는 신규 유저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특히 거대 건축물이나 동상을 오르는 행위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요소로, 오디세이에서도 이 전통은 여전히 새로운 유저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7년 가까이 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활발한 커뮤니티와 새로운 유저 유입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의 매력이 시간이 지나도 퇴색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당신도 처음 오디세이를 플레이했을 때, 제우스 동상에 올라가 보셨나요?

원문 레딧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