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새신 크리드 오디세이, 출시 6년 만에 다시 화제 - 필리핀 게이머들 반응 폭발
6년 전 게임이 다시 화제가 된 이유
2월 10일, 필리핀 게이머 커뮤니티에서 흥미로운 현상이 일어났다. 2018년 출시된 유비소프트의 <어새신 크리드 오디세이>가 갑작스럽게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필리핀 게이머들이 모이는 레딧 커뮤니티 r/PHGamers에서 한 유저가 올린 찬사 게시물이 345개의 추천을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Grabe ka Assassin's Creed Odyssey, ang ganda mo"라는 제목의 게시물은 단순해 보이지만, 필리핀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상당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는 "어새신 크리드 오디세이야, 정말 아름답다"는 뜻의 따갈로그어 표현이다.
출시 6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한 매력
<어새신 크리드 오디세이>는 2018년 10월 5일 출시된 작품으로, 고대 그리스를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당시에도 뛰어난 그래픽과 방대한 세계관으로 호평받았지만, 최근 들어 다시 주목받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 **가격 접근성**: 출시 6년이 지나면서 할인 혜택이 자주 제공되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됨
- **하드웨어 발전**: 당시 최고 사양을 요구했던 게임을 이제 중급 사양으로도 원활히 플레이 가능
- **콘텐츠 완성도**: 모든 DLC가 출시 완료되어 완전한 경험을 제공
- **세대 교체**: 당시 플레이하지 못했던 신규 게이머들의 유입
필리핀 게이머들의 뜨거운 반응
해당 게시물에는 82개의 댓글이 달리며 활발한 토론이 벌어지고 있다. 필리핀 게이머들은 특히 이 게임의 어떤 부분에 매력을 느끼고 있을까?
필리핀 게임 커뮤니티는 RPG 장르에 대한 애정이 깊기로 유명하다. 특히 스토리가 풍부하고 캐릭터 성장 요소가 강한 게임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어새신 크리드 오디세이>의 RPG적 요소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남아 게임 시장의 변화를 보여주는 신호
이번 현상은 단순히 한 게임의 재발견을 넘어서, 동남아시아 게임 시장의 성숙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할 수 있다. 과거에는 주로 무료 게임이나 모바일 게임에 집중되어 있던 필리핀 게이머들이, 이제는 프리미엄 PC/콘솔 게임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질 높은 싱글플레이 게임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어새신 크리드 오디세이> 같은 대작 게임들이 할인가에 제공되면서, 더 많은 게이머들이 접근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026년에도 여전히 가치 있는 게임
2026년 현재 시점에서 봐도 <어새신 크리드 오디세이>는 여전히 매력적인 작품이다. 최신작들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그래픽 품질과, 100시간 이상의 방대한 콘텐츠량은 현재 기준으로도 충분히 경쟁력 있다.
무엇보다 고대 그리스라는 독특한 배경과 신화적 요소들이 결합된 스토리텔링은, 시간이 지나도 색바래지지 않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 우수성을 넘어서, 게임이 가져야 할 본질적 재미를 충실히 담고 있기 때문이다.
필리핀 게이머들의 이번 반응은 좋은 게임은 시간이 지나도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해 보였다. 또한 동남아시아 게임 시장이 얼마나 성숙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기도 하다.
원문 게시물: https://reddit.com/r/PHGamers/comments/1r0nvp9/grabe_ka_assassins_creed_odyssey_ang_ganda_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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