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99달러짜리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15.99달러에?... 유저들 "여름 최고의 구매" 호평 쏟아내

79.99달러짜리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15.99달러에?... 유저들 "여름 최고의 구매" 호평 쏟아내

"올여름 최고의 게임 구매가 될 것" 80달러 대작 RPG, 역대급 할인 중

유비소프트의 대작 RPG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가 80% 할인된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 중이다. 이에 시리즈 미경험자들도 구매를 고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7일(현지시간) 레딧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커뮤니티에는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를 구매해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해당 유저는 "통상가 79.99달러(약 10만 원)짜리 게임이 15.99달러(약 2만원)에 판매 중인데 이 기회를 놓치기 아쉬워서 문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쌔신 크리드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이 게임이 무엇에 관한 것인지, 이해하기 위해 먼저 플레이해야 할 다른 시리즈가 있는지 전혀 모르겠다"며 "스토리와 세계관이 있는 게임을 좋아하는데, 이 게임이 그런 류인가요?"라고 물었다.

시리즈 경험 없어도 즐길 수 있는 독립 스토리

게시물에는 1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으며, 대부분 구매를 적극 권장하는 내용이었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은 "이번 여름 당신의 최고의 구매가 될 것"이라는 간결한 문장이었다.

다른 유저는 "이전 시리즈에 대해 아무것도 알 필요 없이 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풍부한 스토리와 퀘스트, 세계관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유저는 "설명 읽을 필요도 없이 - 답은 '예'"라는 확신에 찬 답변을 남기기도 했다.

실제로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는 시리즈의 다른 작품들과 연결점이 있지만, 고대 그리스를 배경으로 한 독립적인 스토리를 갖고 있어 시리즈 입문작으로도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대한 콘텐츠로 '가성비 끝판왕' 평가

2018년 출시된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는 페르시아와 그리스 간의 전쟁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플레이어는 알렉시오스 또는 카산드라 중 한 명의 캐릭터를 선택해 방대한 그리스 세계를 탐험하게 된다.

이 게임은 특히 100시간 이상 즐길 수 있는 풍부한 콘텐츠와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스토리, 그리고 역사적 배경을 충실히 재현한 오픈월드로 호평을 받았다. 지금은 15.99달러라는 가격에 DLC인 '아틀란티스의 운명'과 '첫 번째 블레이드의 유산'을 포함한 얼티밋 에디션으로 구매할 수 있어 가성비가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다.

한국 유저들도 이 소식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듣던 중 반가운 소리. 망설이지 말고 사라"는 반응과 함께 "DLC까지 포함된 가격이면 말도 안 되는 가성비"라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유비소프트는 올 하반기 '어쌔신 크리드 네뷸라' 출시를 앞두고 시리즈 팬층을 늘리기 위한 전략적 할인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이 할인은 플랫폼에 따라 종료 일정이 다르므로, 관심 있는 게이머라면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Reddit 원문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