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크 오디세이 플트 완주한 게이머 "유비소프트가 그리스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어크 오디세이 플트 완주한 게이머 "유비소프트가 그리스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고대 그리스의 완벽한 재현에 찬사

지난 9월 27일, 레딧 r/Trophies 커뮤니티에 한 게이머가 올린 게시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의 14번째 플래티넘 트로피를 획득한 유저가 "유비소프트가 그리스를 정말 완벽하게 만들어냈다"며 극찬을 보낸 것이다.

게시물에 첨부된 스크린샷은 '페르세포네의 잃어버린 전초기지'라는 지역에서 촬영된 것으로, 고대 그리스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아냈다. 화려한 갑옷을 입고 투구 깃털을 단 캐릭터가 절벽 위에서 맹금류를 든 채 서 있고, 아래로는 보라색과 노란색 야생화가 만발한 골짜기가 펼쳐진다. 그리스 고전 건축양식의 기둥들과 유적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강이 굽이쳐 흐르는 풍경이 마치 실제 그리스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게이머들의 뜨거운 반응

이 게시물은 281개의 업보트와 26개의 댓글을 받으며 커뮤니티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어크 오디세이의 그래픽과 세계관 구현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게이머들은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 "진짜 그리스 여행 갔다 온 기분이었다"
- "유비소프트가 욕은 많이 먹지만 오픈월드 만드는 실력은 인정해야 함"
- "오디세이는 어크 시리즈 중에서도 최고의 비주얼을 자랑한다"
- "페르세포네 DLC 지역이 특히 환상적이었다"

여전히 사랑받는 2018년작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는 2018년 출시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게이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고대 그리스를 배경으로 한 방대한 오픈월드와 뛰어난 그래픽은 출시 7년이 지난 지금도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게시물의 주인공은 이미 14개의 플래티넘 트로피를 보유한 베테랑 트로피 헌터로 보이며, 'Epic Cycle' 트로피를 획득하는 순간을 포착한 스크린샷을 공유했다.

유비소프트의 월드 빌딩 실력 재조명

최근 유비소프트는 여러 논란에 휩싸이며 비판을 받고 있지만, 오픈월드 게임 제작에서만큼은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역사적 배경을 현실적으로 재현하는 능력은 다른 개발사들이 따라오기 어려운 영역이다.

어크 오디세이의 그리스, 어크 발할라의 바이킹 시대 영국, 그리고 최근 출시된 어크 미라주의 바그다드까지, 유비소프트는 각 시대와 지역의 특색을 생생하게 구현해내며 게이머들에게 시공간을 초월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레딧 게시물은 게임의 기술적 완성도와 예술적 가치가 시간이 지나도 빛을 발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원문 레딧 게시물: https://reddit.com/r/Trophies/comments/1ns4te3/assassins_creed_odyssey_14_ubisoft_really_nai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