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8시간 플레이한 유저가 밝힌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의 진짜 매력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중 유일무이한 100% 달성작
지난 2월 11일, 한 게이머가 레딧 r/gaming 커뮤니티에 올린 게시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유저는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에서 총 288시간을 플레이하며 93개 업적을 모두 달성했다고 자랑스럽게 발표했다.
특히 이 게이머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중 모든 업적을 달성한 유일한 게임"이라며 오디세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카산드라로 첫 플레이를 마친 후, 뉴게임 플러스에서 알렉시오스로 다시 한번 모험을 떠나며 모든 DLC까지 섭렵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전통적인 어쌔신 크리드와는 다른 매력
이 유저가 오디세이를 사랑하는 이유는 흥미롭게도 "어쌔신 크리드가 인기를 끈 전통적인 이유와는 다르다"고 명시했다. 그가 꼽은 오디세이만의 핵심 매력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 살아 숨쉬는 세계: 게임 속 고대 그리스 세계가 정말로 생동감 넘치게 느껴진다
- 뛰어난 전투 시스템: 액션과 스킬 시스템이 훌륭하게 조화를 이룬다
- 용병 시스템: 시리즈에 새롭게 추가된 요소로 게임의 재미를 크게 높였다
- 해상 시스템: 배를 타고 넓은 바다를 항해하며 벌이는 해전이 독보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커뮤니티의 뜨거운 반응
이 게시물은 253개의 추천과 78개의 댓글을 받으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댓글 반응을 살펴보면 오디세이에 대한 게이머들의 복잡한 감정을 엿볼 수 있다.
긍정적 평가가 우세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45개 추천)은 오디세이를 옹호하는 내용이었다:
"오디세이는 '진짜 어쌔신 크리드가 아니다'라는 비판을 많이 받지만, 게임 자체로는 정말 환상적이다. 세계관, 전투, 용병 시스템, 특히 해상 게임플레이가 게임을 완전히 살렸다. 100% 달성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또 다른 유저는 52개 추천을 받으며 이렇게 말했다:
"오디세이가 내가 '진짜로' 즐긴 마지막 어쌔신 크리드였다. 이후로는 이 공식에 지쳐서 포기했다."
플레이 타임에 대한 엇갈린 반응
288시간이라는 방대한 플레이 타임에 대해서도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한 유저는 20개 추천을 받으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288시간이면 정말 많이 한 거네요. 저도 이 게임을 정말 좋아했지만 길이 때문에 중도에 포기했어요. 캐릭터들도 좋고 다양성도 풍부했는데… 재미있게 하셨길 바라요."
재미있게도 가장 간단하면서도 많은 공감(57개 추천)을 받은 댓글은 게임 속 그리스어 욕설인 "말라카!(Malaka!)" 한 마디였다. 이는 오디세이를 플레이한 유저들 사이에서는 익숙한 밈으로 자리잡은 표현이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변화점
이번 사례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가 겪고 있는 정체성 변화를 잘 보여준다. 전통적인 어쌔신 크리드 팬들은 스텔스와 암살에 중점을 둔 게임플레이를 선호하지만, 오디세이는 RPG 요소를 대폭 강화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변모했다.
하지만 이 변화가 반드시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점을 이번 사례가 증명한다. 288시간 동안 한 게임에 몰입할 수 있을 만큼의 콘텐츠 볼륨과 재미를 제공했다는 것은 분명한 성과다.
특히 고대 그리스라는 매력적인 배경과 카산드라, 알렉시오스라는 개성 넘치는 주인공들, 그리고 넓은 바다를 무대로 한 해상 모험은 많은 게이머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문 출처: Reddit r/gaming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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