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업데이트 후 모션 블러 강제 적용에 유저들 발칵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업데이트 후 모션 블러 강제 적용에 유저들 발칵

갑작스런 모션 블러 강제 적용에 플레이어들 분노

11월 18일,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의 최신 업데이트가 예상치 못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레딧 어쌔신 크리드 커뮤니티에서 한 유저가 올린 게시물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데, 바로 달리기 중 활성화되는 모션 블러를 끌 수 없다는 문제 때문이다.

게시물을 올린 유저는 "달리는 동안 활성화되는 모션 블러를 어떻게 제거하나요? 옵션을 찾을 수가 없어요"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제거 옵션 없이 모션 블러를 추가한 것에 매우 실망스럽다"며 "이 때문에 게임을 플레이할 수 없게 됐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PS5 유저들도 동일한 고충 호소

이 게시물에는 수많은 공감 댓글이 달렸다. 한 PS5 유저는 "확실히 이 기능을 비활성화할 수 있는 옵션을 추가해야 한다"며 24개의 추천을 받았다. 또 다른 유저는 "정말 보기 끔찍하고 약간 메스꺼움을 느끼게 한다"며 28개의 추천을 받으며 많은 플레이어들의 공감을 샀다.

게임성보다 시각적 효과를 우선시한 개발진의 선택

모션 블러는 동작의 자연스러움을 위해 추가되는 시각 효과지만, 모든 플레이어에게 환영받지는 않는다. 특히 빠른 액션이 중요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서는 오히려 시야를 방해하고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다.

문제는 유비소프트가 이번 업데이트에서 모션 블러를 기본값으로 설정하면서도, 이를 끌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게임 접근성과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아쉬운 결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유저 친화적 옵션의 필요성 대두

최근 게임들은 다양한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면서도 플레이어가 자신의 환경과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옵션을 풍부하게 제공하는 것이 트렌드다. 모션 블러, 화면 흔들림, 필름 그레인 등의 효과는 몰입감을 높일 수 있지만, 동시에 멀미나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어 선택권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의 이번 업데이트는 개발진의 시각적 비전과 플레이어의 실제 게임 경험 사이의 괴리를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많은 유저들이 패치를 통한 옵션 추가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유비소프트의 후속 대응이 주목된다.

게임은 결국 플레이어를 위한 것이다. 아무리 아름다운 시각적 효과라도 그것이 실제 게임 플레이를 방해한다면 선택권을 주는 것이 맞지 않을까?

레딧 원문: https://reddit.com/r/assassinscreed/comments/1p0f2s2/motion_blur_assassins_creed_mirage_up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