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전투 시스템 논란 재점화..."시리즈 최악의 전투"
11월 17일 무료 업데이트 출시와 함께 불거진 전투 시스템 논란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가 11월 17일 '밸리 오브 메모리(Valley of Memory)' 무료 대규모 업데이트를 출시하면서 동시에 게임의 전투 시스템에 대한 유저들의 비판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레딧 PS5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업데이트 소식과 함께 미라지를 처음 접한 신규 유저부터 시리즈 베테랑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
"시리즈 최악의 전투 시스템"
가장 주목받은 댓글은 미라지가 "RPG 스타일 어쌔신 크리드 중에서도 최악의 전투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였다. 한 유저는 "솔직히 오리진 이후 RPG 스타일 어쌔신 크리드 게임들 중에서 제대로 된 전투를 가진 게임은 없지만, 미라지는 그 중에서도 최악"이라고 평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섀도우를 가장 선호하지만, 그마저도 갓 오브 워나 고스트 오브 요테이 같은 게임들과는 비교도 안 된다"며 현재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전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구식 시스템에 대한 향수와 현실
시리즈 오랜 팬들은 오리진 이전 작품들의 전투 시스템에 대한 향수를 드러냈다. 한 유저는 "오리진 이전 어쌔신 크리드 게임들은 애니메이션 기반의 카운터 전투 시스템이 있었다. 대부분의 게임에서 너무 쉬웠지만, 애니메이션이 훌륭하고 화려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다른 유저는 "사실 전투 시스템이 바뀐 건 그보다 더 일찍이다. 블랙 플래그와 로그가 카운터 시스템을 사용한 마지막 작품들이었다"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스텔스 게임으로서의 정체성 논란
미라지를 옹호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한 유저는 "미라지는 스텔스 기반 게임이라서 전투에 중점을 두지 않았다"며 게임의 설계 철학을 설명했다. 이는 최근 RPG 요소로 무거워진 시리즈를 초기 스텔스 액션의 뿌리로 되돌리려 했던 개발진의 의도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신규 유저들의 혼란
특히 주목할 점은 미라지를 첫 어쌔신 크리드로 접한 신규 유저들의 반응이다. 한 유저는 "지금 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데 첫 어쌔신 크리드 게임이다. 모든 어쌔신 크리드 게임의 전투가 이렇게 기본적이고 경직되어 있나? 정말 즐기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는 시리즈 신규 진입자들에게 미라지가 어쌔신 크리드 전체의 인상을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러운 반응이기도 하다.
시리즈의 미래에 대한 고민
이번 논란은 단순히 미라지 한 작품의 문제를 넘어선다. RPG 요소를 강화한 오리진, 오디세이, 발할라와 초기 스텔스 액션으로 회귀하려 한 미라지 사이에서 시리즈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유비소프트가 앞으로 출시할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와 다른 후속작들이 이런 유저들의 불만을 어떻게 해결할지 주목된다.
원문: https://reddit.com/r/PS5/comments/1ozvaoa/assassins_creed_mirage_valley_of_memory_free/
Com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