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팬이 그린 미래작 콘셉트들이 발칵 뒤집어 놓은 커뮤니티
아서왕부터 아즈텍 제국까지, 팬이 그린 꿈의 시나리오들
지난 1월 8일, 어쌔신 크리드 서브레딧에 한 팬이 올린 게시물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팬은 자신이 직접 구상한 어쌔신 크리드 미래작 콘셉트들을 공개하며 "아서왕의 잉글랜드부터 이탈리아-터키 전쟁까지" 다양한 시대적 배경을 제시했다.
게시물에는 총 12개의 서로 다른 시대와 지역을 배경으로 한 콘셉트 아트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각각의 작품은 독특한 역사적 순간들을 포착하고 있다. 특히 작성자는 "중국, 네팔, 페루, 아일랜드, 비잔틴 제국 등 아직 더 해보고 싶은 배경들이 있다"며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팬들이 가장 열광한 콘셉트는?
456개의 업보트와 164개의 댓글을 받은 이 게시물에서 가장 주목받은 댓글은 "Fifth Sun과 Midnight가 내 꿈의 어쌔신 크리드 게임이다"라는 반응이었다. 이는 46개의 추천을 받으며 팬들 사이에서 아즈텍 문명과 근현대 런던이라는 두 극단의 시대적 배경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또 다른 팬은 34개의 추천을 받은 댓글에서 흥미로운 분석을 제시했다. "이 콘셉트들 중 상당수가 기존 환경을 활용하고 게임 에셋을 재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다. 발할라는 Outlaw와 Avalon에, 오디세이는 Mythos에, 신디케이트는 Midnight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발 효율성까지 고려한 의견을 내놨다.
하지만 동시에 "나머지는 모두 처음부터 새로 만들어야 한다"며, "Abolition과 Prestige는 AC3를, Triumph는 ACB를 활용할 수 있겠지만, 10년 된 에셋보다는 새로운 자산을 만드는 게 낫다"는 현실적인 조언도 덧붙였다.
아즈텍 제국에 대한 뜨거운 관심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아즈텍 배경에 대한 팬들의 열렬한 지지다. 21개의 추천을 받은 "아즈텍이 유일한 정답"이라는 단호한 댓글이 이를 증명한다. 그동안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가 주로 유럽과 중동, 북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전개되어 온 상황에서, 메소아메리카 문명에 대한 팬들의 목마름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유비소프트가 주목해야 할 팬들의 목소리
이번 게시물은 단순한 팬 아트를 넘어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팬들은 더 이상 익숙한 서구 중심의 역사에만 머물지 않고, 전 세계 다양한 문명과 시대를 경험하고 싶어한다는 것이 분명히 드러났다.
특히 기존 게임 엔진과 에셋의 재활용 가능성을 언급한 댓글들은, 팬들이 단순히 꿈만 꾸는 것이 아니라 개발 현실까지 고려한 건설적인 제안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유비소프트 입장에서도 충분히 검토해볼 만한 아이디어들이라고 할 수 있다.
164개의 댓글이 달린 이 게시물은 어쌔신 크리드 팬 커뮤니티가 얼마나 활발하고 창의적인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과연 유비소프트가 이런 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정말로 아즈텍 제국이나 아서왕 전설의 브리튼을 배경으로 한 어쌔신 크리드를 만날 수 있을까?
원문: https://reddit.com/r/assasinscreed/comments/1q7fbp3/all_my_current_assassins_creed_concepts/
Com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