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전부 100% 깬 유저 등장... 그런데 이 점수들이 충격적
어쌔신 크리드 마니아의 끝없는 도전
지난 2월 24일, 레딧 어쌔신 크리드 커뮤니티에 특별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한 유저가 자신이 완주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들의 100% 달성률을 공개한 것이다. 그런데 이 점수들을 보면 생각보다 완벽하지 않아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유저가 공개한 완주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 어쌔신 크리드 (초대작): 74%
-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80%
-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82%
- 어쌔신 크리드 3: 리마스터드: 81%
- 어쌔신 크리드: 로그 리마스터드: 77%
- 어쌔신 크리드: 에지오 컬렉션: 81%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반응
흥미롭게도 이 게시물에 대한 커뮤니티 반응은 상당히 우호적이었다. 288개의 추천과 55개의 댓글이 달리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100% 완주'라는 제목과 실제 달성률 사이의 간극을 지적하면서도, 오히려 공감을 표했다.
특히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방대한 컨텐츠량을 고려하면 이 정도 달성률도 충분히 인상적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많은 유저들이 자신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공감의 댓글을 남겼다.
시리즈별 특징이 드러나는 달성률
게시된 달성률을 보면 각 시리즈의 특징이 잘 드러난다. 가장 높은 달성률을 보인 건 82%의 발할라였다. 상대적으로 최신작이면서 유저 친화적인 진행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 74%로 가장 낮은 달성률을 기록한 초대작의 경우, 2007년 출시작으로 현재 기준에서는 다소 불편한 게임 시스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당시만 해도 오픈월드 액션 게임의 문법이 완전히 정립되지 않았던 시기였다.
에지오 컬렉션(81%)의 경우 3부작이 합쳐진 패키지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어쌔신 크리드 2, 브라더후드, 레벨레이션을 모두 80% 이상 완주한 것이기 때문이다.
완주의 진짜 의미
사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완전한 100% 달성이 매우 까다로운 게임으로 유명하다. 방대한 수집 요소들, 숨겨진 보물들, 복잡한 사이드 퀘스트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특히 깃털 수집이나 뷰포인트 동기화 같은 반복적인 작업들은 많은 플레이어들의 인내심을 시험한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해당 유저의 도전은 충분히 존경받을 만하다. 74~82%라는 달성률도 일반적인 플레이어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메인 스토리만 클리어하고 넘어가는 것을 생각하면 말이다.
게이머들의 현실적인 접근
이번 게시물은 현대 게이머들의 현실적인 게임 접근법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100% 완주'라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70~80% 선에서 만족하는 것. 이는 게임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무리해서 모든 컨텐츠를 완주하려 하기보다는, 자신이 재미있어하는 선에서 적당히 즐기고 넘어가는 것이다. 특히 어쌔신 크리드처럼 컨텐츠량이 방대한 시리즈에서는 이런 접근법이 오히려 현명할 수 있다.
시리즈 팬들의 끝없는 여정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2007년 첫 작품 출시 이후 현재까지 10여 개가 넘는 메인 시리즈와 수많은 외전들을 선보여왔다. 각각이 방대한 오픈월드와 깊이 있는 스토리를 자랑하는 만큼, 이를 모두 완주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도전이다.
해당 유저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을 것이다. 올해 출시 예정인 새로운 시리즈 작품들도 기다리고 있고, 기존 작품들도 더 높은 달성률로 재도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어쌔신 크리드 마니아의 여정은 계속될 예정이다.
원본 게시물: https://reddit.com/r/assasinscreed/comments/1rd2oar/my_current_100_list_for_assassins_cr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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