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된 '어새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솔로 플레이어도 온라인 트로피 획득 가능하다

11년된 '어새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솔로 플레이어도 온라인 트로피 획득 가능하다

트로피 수집가에게 희소식: 구작 멀티플레이어 아직 살아있다

'어새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가 출시된 지 무려 1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소수의 트로피 헌터들은 이 게임의 온라인 모드에서 플래티넘 트로피 획득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최근 레딧 커뮤니티에서 한 유저가 2025년 6월 27일, 놀랍게도 솔로 플레이어도 온라인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다는 소식을 공유했습니다.

이 유저는 자신의 89번째 플래티넘 트로피로 '어새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를 등록했으며, "환상적인 게임이지만 끔찍한 온라인 모드"라고 평가했습니다. 게시된 스크린샷에는 포르투갈어로 된 트로피 획득 알림과 함께, 해당 유저가 '가장 치명적인 어새신' 리더보드에서 11,160위를 차지했다는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콘텐츠와 트로피 사냥의 현실

게시물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많은 유저들이 멀티플레이어 모드가 실제로는 플래티넘 트로피의 주요 장벽이 아니라는 의견에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 인기 댓글은 "'블랙 플래그'의 진짜 장벽은 그 저주받은 '나눔이 배려다(Sharing is Caring)' 트로피와 커뮤니티 상자를 찾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오래된 게임의 온라인 요소가 점차 접근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트로피 수집가들에게 특히 중요한 정보입니다. 게임사들이 서버 유지 비용 문제로 오래된 게임의 온라인 서비스를 종료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블랙 플래그'의 온라인 기능이 아직 살아있다는 소식은 트로피 수집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래된 게임의 트로피 수집 문제

온라인 요소가 포함된 오래된 게임의 트로피 수집은 여러 도전 과제를 안겨줍니다:

  • 활성 플레이어 부족으로 매치메이킹 어려움
  • 서버 종료 위험성 상존
  • 게임 내 특수 이벤트 참여 불가능
  • 특정 온라인 요소에 접근하기 위한 DLC 구매 필요성

특히 '어새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의 경우, 2013년 출시 이후로도 완전한 플래티넘 트로피를 위해서는 여전히 온라인 모드 참여가 필요합니다. 유비소프트가 아직 이 게임의 서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오래된 작품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는 긍정적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트로피 헌터들의 끊임없는 도전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트로피 헌터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부는 디스코드나 포럼을 통해 다른 플레이어와 만나 함께 트로피를 수집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또 다른 일부는 이번 사례처럼 홀로 온라인 모드에 도전해 트로피를 획득하고 있습니다.

11년이 지난 게임에서도 플래티넘 트로피 수집을 포기하지 않는 게이머들의 열정은 게임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활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그리고 '어새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와 같은 명작의 경우,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찾아와 그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아직 '블랙 플래그'의 플래티넘 트로피를 노리고 있는 플레이어라면, 지금이 도전할 적기일지도 모릅니다. 언제 서버가 종료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번 레딧 유저의 경험은 희망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원문 출처: 레딧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