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리메이크 발표 초읽기? OST 업로드로 떠오른 3월 출시설
6개월째 '곧 발표' 소식만 무성했던 블랙 플래그 리메이크
유비소프트가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리메이크 발표를 위한 본격적인 티저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1월 14일(현지시간), 유비소프트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 블랙 플래그의 OST를 업로드하기 시작하면서 게임 커뮤니티에 발표 임박설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게이밍 리크 전문 레딧 커뮤니티에서는 "드디어 뭔가 발표가 나올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했지만, 동시에 피로감도 토로하고 있다. 한 유저는 "블랙 플래그 소식을 제대로 따라가지 않았는데, 벌써 6개월째 '곧 발표할 예정'이라는 얘기만 들리고 있다"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다른 유저 역시 "유비소프트는 항상 발표를 미루기만 한다. 페르시아의 왕자 리메이크 상황과 똑같다. 모든 사람이 다 알고 있는데도 유비는 여전히 발표를 거부하고 있다"며 유비소프트의 늘어지는 마케팅 전략에 불만을 표했다.
3월 출시설에 힘이 실리나
이번 OST 업로드 소식은 앞서 유출됐던 3월 출시설에 더욱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한 유저는 "유출된 3월 출시 날짜가 정확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블랙 플래그 리메이크와 페르시아의 왕자 리메이크가 동시에 공개될 가능성이다. 한 유저는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리메이크/리마스터와 페르시아의 왕자 리메이크/리마스터가 동시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한다. 아마 둘 다 Xbox 개발자 다이렉트에서 깜짝 공개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 다른 유저는 더욱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페르시아의 왕자 리메이크는 섀도우 드롭으로 출시하고, AC 4 리메이크는 3월 출시로 발표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유비소프트의 신중한 마케팅 전략
유비소프트의 이러한 행보는 최근 몇 년간 잇따른 게임 출시 지연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스컬 앤 본즈의 부진,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의 아쉬운 성과 등을 겪으며 더욱 신중해진 모습이다.
특히 블랙 플래그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중에서도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리메이크 작업에도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적 테마와 해상 전투로 큰 사랑을 받았던 원작의 감동을 현세대 그래픽으로 되살려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게이머들의 기대와 피로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유비소프트가 과연 언제 공식 발표를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OST 업로드라는 신호탄을 쏘아 올린 만큼, 이번에는 정말 발표가 임박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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