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리메이크 결국 현실화되나?...피규어 제작사가 실수로 유출

충격)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리메이크 결국 현실화되나?...피규어 제작사가 실수로 유출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리메이크, 공식 발표는 초읽기?

유비소프트의 인기 시리즈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 리메이크가 개발 중이라는 소문이 또다시 힘을 얻고 있다. 이번에는 공식 피규어 제작사가 의도치 않게 힌트를 흘린 것으로 알려져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5월 31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퍼진 정보에 따르면 어쌔신 크리드 공식 피규어 제작사가 '블랙 플래그 리메이크' 관련 정보를 실수로 언급했다고 한다. 이 소식은 레딧 'GamingLeaksAndRumours' 커뮤니티에서 순식간에 300개 이상의 추천을 받으며 화제가 됐다.

"이미 개발 중인 프로젝트"

흥미로운 점은 이번 소식이 완전히 새로운 정보는 아니라는 것이다. 레딧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1년 전부터 어쌔신 크리드 4 리메이크가 개발 중이라는 정보가 있었다"는 댓글이 달렸다. 관련 소식에 정통한 한 유저는 "100% 진행 중인 프로젝트"라며 "유비소프트 싱가포르가 개발을 맡고 있으며, 이것만이 유일한 어쌔신 크리드 리메이크 프로젝트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여러 소문을 종합해보면, 블랙 플래그 리메이크는 이미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유비소프트 측에서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을 뿐이다. 한 유저는 "유비소프트가 '어쌔신 크리드 4를 리메이크한다'고 직접 말하기 전까지는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신중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데스몬드 사가 전체 리마스터 가능성도

더 흥미로운 점은 블랙 플래그뿐만 아니라 다른 어쌔신 크리드 타이틀도 리메이크될 가능성이 제기됐다는 것이다. 한 유저는 "데스몬드 사가 전체를 4K/60fps+ 지원과 그래픽/캐릭터 모델 개선된 버전으로 내놓는다면 큰 돈을 낼 의향이 있다"며 특히 "어쌔신 크리드 2의 루시 캐릭터와 그녀의 어색하게 큰 입"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 다른 유저는 "어쌔신 크리드2 리메이크도 나온다면, 원작에서 분리됐던 지역들을 하나의 더 큰 이탈리아 맵으로 통합하고, 중간 지역에 추가 사이드 콘텐츠를 넣으면 좋겠다. 심지어 브라더후드의 메인 미션까지 통합해 더 큰 하나의 스토리로 만들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또 다른 유저는 "브라더후드는 원래 어쌔신 크리드 2의 후속 DLC로 기획됐다가 규모가 커져서 독립 게임이 됐다는 걸 기억하면, 이는 본래 의도했던 자리로 되돌리는 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레벨레이션은 원래 휴대용 게임기 독점으로 나올 예정이었다"는 흥미로운 뒷이야기도 공유됐다.

유비소프트의 첫 정식 리메이크에 대한 기대감

리메이크 개발사에 대한 정보도 레딧에서 논의됐다. 처음에는 버추어스(Virtuos)가 개발한다는 오해가 있었으나, 정정된 정보에 따르면 유비소프트 싱가포르가 맡고 있다고 한다. 버추어스는 현재 "메탈기어 솔리드 델타"를 개발 중이며, "폴아웃 3 리메이크"도 담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일부 유저들은 "유비소프트는 지금까지 진정한 의미의 리메이크를 한 적이 없어서, 그들이 클래식 작품들을 리메이크하는 방식이 어떨지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헤일로 컬렉션처럼 시리즈 전체를 모아 놓은 컬렉션을 만드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의견도 나왔다.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는 2013년 출시된 후 해적 테마의 오픈월드와 매력적인 주인공 에드워드 켄웨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10년이 넘는 시간이 흐른 지금, 현대적인 기술로 재탄생한 블랙 플래그를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유비소프트의 공식 발표를 기다리는 동안, 팬들의 추측과 기대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원문 보기: 레딧 GamingLeaksAndRum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