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인 임팩트" 아케인 파우더 팬아트, 레딧 유저들 경악

"폭발적인 임팩트" 아케인 파우더 팬아트, 레딧 유저들 경악

아케인 열풍, 시즌2 이후에도 식을 줄 모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아케인'이 시즌2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후에도 전 세계 팬들의 창작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지난 14일 레딧 아케인 커뮤니티에는 한 유저가 공개한 파우더(징크스) 팬아트가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게시물은 작성된 지 하루도 되지 않아 1,800개 이상의 추천을 받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작가는 "오늘 완성하기엔 너무 지쳤지만, 공개하지 않고는 못 배기겠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미완성 상태의 작품을 공개했다.

"두 작품 모두 압도적"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

특히 주목할 점은 파우더 그림 옆에 함께 그려진 또 다른 작품이었다. 많은 유저들이 "왼쪽의 이카루스 그림도 놀랍다"며 관심을 보였고, 이에 작가가 해당 작품의 확대 이미지를 추가로 공개하면서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 유저는 "정말 미쳤다. 두 그림 모두 너무 훌륭하지만, 특히 이카루스 그림이 눈에 띄었다. 놀라운 작품이니 계속 그림을 그리고, 파우더 그림이 완성되면 꼭 다시 올려달라!"라는 댓글을 남겼다.

아케인, 게임을 넘어선 문화 현상으로

'아케인'은 2021년 11월 넷플릭스를 통해 처음 공개된 이후 게임 원작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하고 프랑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포티시 프로덕션이 제작한 이 작품은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지만, 게임을 모르는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전달했다.

특히 부유한 도시 필트오버와 억압받는 산업 도시 자운 사이의 갈등, 그리고 그 속에서 성장하는 두 자매 바이와 파우더(징크스)의 이야기는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전한 팬덤의 열기

아케인은 시즌2로 완결되었지만, 이처럼 활발한 팬 활동은 작품의 영향력이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준다. 팬들은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감정과 관계성, 그리고 독특한 미술 스타일에 깊이 매료되어 다양한 형태의 창작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 파우더 팬아트의 인기는 캐릭터의 복잡한 심리와 비극적 이야기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는지를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다. 작가가 완성작을 공개할 경우 더 큰 반응이 예상된다.

아케인 시리즈는 비평가들로부터도 극찬을 받으며 에미상 등 여러 권위 있는 상을 수상했으며, 게임 기반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문 링크: https://reddit.com/r/arcane/comments/1lbbh04/powder_w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