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인 팬들 발칵, 제이빅 유투즈 피규어 공개했는데 '눈'이 문제?
드디어 공개된 제이빅 유투즈 피규어
9월 8일, 아케인 팬덤에서 오래 기다려온 소식이 전해졌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아케인'의 인기 캐릭터 제이스(Jayce)와 빅토르(Viktor) 커플링을 소재로 한 유투즈(Youtooz) 피규어가 드디어 공식 공개된 것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피규어는 두 캐릭터가 서로 마주보며 강렬한 순간을 연출하는 장면을 담았다. 분홍과 보라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배경과 함께, 두 캐릭터의 근육질 몸매와 역동적인 포즈가 인상적이다. 아케인, 리그 오브 레전드, 유투즈 로고가 상단에 배치되어 공식 굿즈임을 확실히 보여준다.
양분된 팬들의 반응
긍정적 반응: "바이섹슈얼 컬러가 완벽!"
일부 팬들은 피규어의 색상 선택에 환호했다. 특히 분홍과 보라색으로 구성된 바이섹슈얼 프라이드 컬러에 주목했다.
- "바이섹슈얼 컬러 선택이 의도적이었네" (+161 추천)
- "제이스는 확실히 바이고, 빅토르는 동성애적 로맨틱 성향에 무성애자로 보인다" (+43 추천)
- "바이섹슈얼 컬러!!!" (+38 추천)
아케인의 공식 굿즈가 나온 것 자체를 반기는 목소리도 있었다:
-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어! 전반적으로 유투즈 스타일이 그렇긴 하지만… 어쨌든 제이빅 굿즈라니 최고!" (+22 추천)
부정적 반응: "저 ^^눈이 모든 걸 망쳐"
하지만 더 많은 팬들이 유투즈 특유의 디자인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특히 모든 캐릭터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 모양' 눈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 "유투즈만의 스타일이 있다는 건 알겠는데, 저 ^^ 눈이 이 특정 장면에는 완전 안 어울린다" (+112 추천)
- "바보같은 눈 때문에 다 망쳤다" (+74 추천)
- "유투즈가 얼마나 못생겼는지 까먹고 있었네" (+68 추천)
- "솔직히 이거 너무 못생겼다. 하지만 제이빅 공식 굿즈가 나온다는 건 전체적으로 승리지!" (+31 추천)
캐릭터 해석을 둘러싼 논쟁
피규어 공개와 함께 캐릭터들의 성적 지향에 대한 토론도 재점화됐다. 일부 팬들은 빅토르의 무성애자 설정이 공식이라고 주장했지만, 다른 팬들은 이를 반박했다.
"빅토르에게는 공식적인 성적 지향이 없다. 크리에이티브 리드가 본인만의 해석을 공유한 것일 뿐, 화면상에서 묘사되거나 라이엇이 공식 확정한 건 아니다" (+77 추천)
"무성애자 빅토르는 CL의 개인적인 견해일 뿐이다. 어떤 성적 지향(혹은 무성애)이든 헤드캐논으로는 괜찮다" (+42 추천)
유투즈 vs 펀코팝의 딜레마
많은 팬들이 유투즈의 전반적인 디자인 철학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댓글은 이를 펀코팝과 비교하며 비판했다:
"유투즈가 펀코팝 수준으로 못생겼다는 걸 까먹고 있었다.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굿즈가 나온 것 자체가 의미 있겠지" (+23 추천)
결국 '굿즈'라는 의미
비판적인 의견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팬들은 제이빅 커플링의 공식 굿즈가 출시되었다는 사실 자체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케인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공식 머천다이즈가 드디어 현실화된 셈이다.
과연 이 피규어가 실제 출시되면 팬들의 지갑을 열게 할 수 있을까?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는 갈렸지만, 제이빅 팬덤의 뜨거운 관심만큼은 확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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