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다크 디센트, 모딩 지원 없어서 아쉽다는 유저들 목소리 높아져

제임스 카메론의 '에이리언2'를 완벽히 재현한 게임
지난 8월 12일, 레딧 LV426 커뮤니티에서 한 유저가 올린 <에이리언: 다크 디센트> 후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유저는 "이 게임이야말로 정말 모딩 기능이 있었으면 하는 게임"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게임을 직접 플레이한 유저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한 유저는 "제임스 카메론이 '에이리언2'에서 만들어낸 극도의 스트레스와 혼란스러운 분위기를 완벽하게 담아낸 환상적인 게임"이라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이어 "속편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모딩 지원 부재, 게임의 가장 큰 아쉬운 점
하지만 유저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부분은 바로 모딩 툴의 부재다. 한 유저는 "커뮤니티 툴을 제공하지 않은 건 정말 범죄 수준"이라며 강한 불만을 표했다. 그는 "유저들이 만들어낼 커스텀 게임들이 몇 년은 게임을 살려놓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눈에 띄는 요구사항은 에이리언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만들어달라는 것이다. 원글 작성자 역시 "인간 대신 훌륭한 에이리언 AI를 플레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으며, 댓글에서도 "누군가 에이리언을 플레이 가능하게 만드는 방법을 찾았으면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높은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확장성 아쉬워
<에이리언: 다크 디센트>는 2023년 출시된 전술 액션 게임으로, 영화 '에이리언' 시리즈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게임으로 훌륭히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플레이어는 해병대원들을 지휘하며 에이리언의 위협에 맞서야 한다.
게임의 AI 시스템, 특히 에이리언의 행동 패턴은 많은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모딩 지원이 없어 유저 제작 콘텐츠를 통한 게임의 확장이 불가능한 점이 가장 큰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유저들은 만약 모딩이 지원된다면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스타일의 멀티플레이어 모드나, 에이리언을 직접 조종할 수 있는 모드 등 다양한 커스텀 콘텐츠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게임 자체의 완성도는 높지만, 커뮤니티의 창작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점이 팬들 사이에서 계속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원문 레딧 게시물: https://reddit.com/r/LV426/comments/1mnu172/just_tried_alien_dark_decent_this_is_the_game_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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