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커뮤니티 & 유저 반응

앨런 웨이크 팬들, 굿즈 출시 간절히 기다려... 레메디 '아직은 없다'

팬들의 간절한 굿즈 출시 요청

지난 8월 18일, 레딧 앨런 웨이크 커뮤니티에서 게임 관련 굿즈 출시 가능성을 묻는 게시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팬들은 다양한 형태의 앨런 웨이크 굿즈를 갈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시물에는 포스터나 머그컵 등의 굿즈에 대한 아쉬움이 담겨있었고, 195개의 추천과 40여 개의 댓글이 달리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요톤 요(Yötön Yö)나 케이시 포스터 중 하나라도 갖고 싶어요. 진짜 멋져 보였거든요!"

상위 댓글로 꼽힌 이 의견에는 23개의 추가 추천이 달렸으며, 한 유저는 "요톤 요 포스터를 액자에 넣어두고 싶다"며 구체적인 소장 욕구를 드러냈다.

"멋진 후드티나 모자만 있어도 좋겠어요."

단순하지만 실용적인 의류에 대한 요구도 높게 나타났다.

"제발, 사가 스웨터만 주세요!"

가장 열정적인 반응을 보인 항목이다. 하지만 한 유저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지적했다:

"전통적인 스칸디나비아 수공예 기법과 소재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이라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량생산하기는 어려울 거예요. 레메디에서 공식 편물 패턴을 제공하니까, 직접 만들거나 맞춤 제작을 의뢰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실제로 레메디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가 스웨터의 편물 가이드를 PDF로 제공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레메디 엔터테인먼트 직원으로 표시된 'RiotPelaaja' 계정이 직접 답변에 나선 것이다:

"현재 에이람(Airam) 보온병과 마키아(Makia) 컬트 컬렉션을 제외하고는 공식 라이선스를 받은 앨런 웨이크 2 굿즈는 없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굿즈를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는 팬들에게 희망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앨런 웨이크 시리즈는 독특한 호러 분위기와 스토리텔링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앨런 웨이크 2가 2023년 출시되면서 팬덤이 더욱 활성화됐고, 자연스럽게 관련 굿즈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게임 내 등장하는 영화 포스터나 의상 등은 이미 게임 속에서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선보였기 때문에, 실제 굿즈로 제작할 경우 팬들의 호응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

레메디의 답변을 통해 향후 더 다양한 공식 굿즈가 출시될 가능성이 열려있음을 엿볼 수 있어,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원본 게시물: https://reddit.com/r/AlanWake/comments/1mt8moz/alan_wake_merch_on_the_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