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칼리 은신 메커니즘이 '게임 시간'에 따라 변했다고? 롤 유저들 경악

아칼리 은신 메커니즘이 '게임 시간'에 따라 변했다고? 롤 유저들 경악

8년 만에 밝혀진 아칼리의 기괴한 메커니즘

3월 3일 공개된 리그 오브 레전드 26.5 패치 노트가 유저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아칼리의 연막(W) 스킬과 관련된 변경사항이 유저들의 충격을 자아냈다.

패치 노트에 따르면 "현재 아칼리의 재은신 타이머가 게임 시간에 따라 조정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한 유저는 "뭐라고??"라며 당황을 표했고, "이런 식으로 작동하는 챔피언 스킬이 또 있나? 정말 기괴한 메커니즘이다"라고 반응했다(+968).

유일한 사례는 케인뿐

유저들이 찾아낸 유일한 비슷한 사례는 케인의 패시브였다. 한 유저는 "케인 패시브는 게임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구슬을 생성한다. 구슬당 받는 포인트가 분 단위로 3~10.39배까지 증가한다"고 설명했다(+337).

하지만 다른 유저는 "케인 같은 경우는 변신 시간에 소프트 캡을 만들기 위한 의도적인 설계다. 아칼리 것은 그냥 이상하다"며 차이점을 지적했다(+224).

과거 타워 다이브 메타의 잔재

이 기괴한 메커니즘의 배경도 밝혀졌다. 한 유저는 "예전에 아칼리가 적 타워 아래서도 은신할 수 있었는데, 그때 그 메커니즘의 파워를 제한하려던 시도의 잔재다. 결국 효과가 없었지만"이라고 설명했다(+90).

또 다른 유저는 "8.24b 패치에서 재은신 타이밍이 레벨 기반에서 시간 기반으로 바뀌었다.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이라 임시팀이 작업한 게 아닐까 의심된다"고 추측하기도 했다(+27).

다른 버프와 너프에 대한 반응

아지르 너프, "아직 승률 40% 안 됐는데?"

아지르 너프에 대해서는 "악랄하다"(+253)는 반응이 나왔다. 한 유저는 "아직 승률이 40% 밑으로 떨어지지도 않았는데"라며 과도한 너프라고 지적했다(+140). 다만 프릭이 국제 대회 후 다른 방식으로 버프할 예정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가렌 버프, "왜?"

가렌 버프에 대해서는 부정적 반응이 압도적이었다. "가렌이 버프가 필요했나? 이미 역겨운 수준인데"(+41), "위상 질주가 존재하는 한 가렌의 모든 딜교환은 일방적이다"(+45) 등의 의견이 쏟아졌다.

멜 버프, "밴률 폭등 예고"

멜의 스킬 데미지가 40 증가하는 버프에 대해서는 "스킬이 한 레벨 더 오른 것과 같다. 다시 라인 깡패로 돌아올 것이고 밴률이 급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151).

기타 주목할 만한 변경사항

  • 팝스타 아리 스킨 버그: 평타 사운드가 최대 볼륨으로 재생되는 버그가 패치 노트에는 없지만 수정됐다고 확인됐다
  • 솔라리의 연 버프: 최대 5명에게 동시 적용 가능한 버프로 주목받고 있다
  • 문도: "문도는 피구 프로처럼 너프를 피하고 있다"며 여전히 강력하다는 평가

커뮤니티의 전반적 반응

이번 패치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은 대체로 "왜 이런 변경이 필요했나?"라는 의구심이 주를 이뤘다. 특히 아칼리의 숨겨진 메커니즘 발견은 라이엇의 투명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일부 유저들은 다음 패치에서 더 많은 아이템들이 복귀하기를 기대한다며 "10개 정도를 한 번에 가져와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고 싶다"고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43).

출처: League of Legends Patch 26.5 Notes - Red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