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게임이 스팀 10위? '펨보이 후타 하우스'가 불러온 충격
스팀 최고 매출 순위에 등장한 뜻밖의 복병
지난 9월 15일, 해외 게임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하나의 스크린샷이 화제가 되었다. 스팀 플랫폼의 매출 기준 '톱 셀러' 순위에서 'FEMBOY FUTA HOUSE'라는 AI 게임이 10위에 올라 있었던 것이다.
해당 순위표에 따르면, <보더랜드 4>, <카운터 스트라이크 2>, <마블 라이벌스> 등 대형 게임들 사이에서 아니메 스타일의 캐릭터가 그려진 이 게임이 당당히 톱 10에 자리하고 있었다. 심지어 <콜 오브 듀티> 시리즈보다도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더욱 주목받았다.
유저들의 다양한 반응
긍정적 반응
게이머들은 이 현상에 대해 흥미로워하는 반응이 많았다. 한 유저는 "사람들이 원하는 건 사람들이 원하는 거다"라며 시장의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유저는 "솔직히 꽤 재밌다"며 이러한 현상 자체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AI 아트에 대한 옹호 의견도 나왔다. 한 유저는 "'무슨 말을 하려는 거냐?'고 소리치는 반대론자들이 사람들이 실제로 AI 아트를 사랑하고 기꺼이 돈을 지불한다는 것을 깨달으며 공포에 떨고 있다"고 주장했다.
놀라움과 유머러스한 반응
많은 유저들이 이 상황 자체를 재밌어했다. 특히 "이게 10위에 있는데 콜 오브 듀티는 근처에도 없다는 게 항상 웃기다"라는 댓글이 27개의 추천을 받으며 공감을 얻었다.
일부는 "사람들이 [특정 장르의] 캐릭터를 좋아한다는 게 분명하다"며 직설적으로 상황을 정리하기도 했다.
게임 업계에 대한 비판
순위표에는 "여러분, 2K 게임에 돈 쓰는 거 좀 그만둬요…정말"이라는 텍스트가 오버레이되어 있었는데, 이는 스포츠 게임 시리즈로 유명한 2K Games의 가격 정책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된다.
AI 게임의 부상과 시장의 변화
이번 사건은 여러 측면에서 게임 업계의 변화를 시사한다. 첫째, AI로 제작된 게임이 실제로 상업적 성공을 거둘 수 있음을 보여준다. 둘째, 기존 대형 게임사들의 AAA 타이틀들과 경쟁할 만큼 특정 수요층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스팀이라는 글로벌 플랫폼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은, 게임 시장의 다양성이 그만큼 확대되었음을 의미한다. 과거라면 상상하기 어려웠던 장르의 게임이 메인스트림 차트에 올라올 수 있게 된 것이다.
논란의 여지는 여전히 존재
AI 아트와 성인 콘텐츠에 대한 찬반 논쟁은 여전히 뜨겁다. 일부는 이를 창작의 민주화로 보는 반면, 다른 이들은 기존 아티스트들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요소로 본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미 결과가 나왔다. 실제 구매자들이 존재하고, 그들이 기꺼이 지갑을 열고 있다는 것이다.
2025년 게임 업계는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더욱 예측 불가능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FEMBOY FUTA HOUSE'의 톱 10 진입은 그 시작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원문 링크: https://reddit.com/r/aiwars/comments/1nhtfky/ai_game_femboy_futa_house_is_10th_most_sold_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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