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게임 흉내내며 폭력 콘텐츠 양산, 유튜브서 논란
AI 기술 악용한 가짜 게임 콘텐츠가 유튜브에 등장
9월 15일 레딧 Gen Z 커뮤니티에서 충격적인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AI를 악용해 인기 게임 '바이오하자드(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인 척 하면서 여성 캐릭터들을 겨냥한 폭력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게시물에 따르면, 이들 채널은 "바이오하자드 여성 캐릭터들 머리에 총 맞는 장면 모음집"이라는 제목의 썸네일을 내걸고, 실제로는 AI가 생성한 폭력적인 영상을 게임 콘텐츠인 양 포장해 업로드하고 있다.
게임을 가장한 혐오 콘텐츠의 확산
문제가 된 영상의 썸네일에는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여성 캐릭터 4명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과 함께 총구가 겨누어진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길이는 2분 15초로, 짧은 시간 안에 자극적인 내용을 압축해 담은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콘텐츠는 게임 팬들 사이에서도 큰 우려를 낳고 있다. 실제 게임 개발사가 제작한 콘텐츠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마치 공식 게임 영상인 것처럼 포장되어 있어, 해당 게임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커뮤니티 반응과 우려의 목소리
해당 게시물은 163개의 추천을 받으며 44개의 댓글이 달렸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이런 콘텐츠의 확산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게시글 작성자는 "이것이 우리가 향해가는 미래"라며 AI 기술이 악용되는 현실에 대해 경각심을 표했다. 이는 단순히 게임 콘텐츠의 문제를 넘어서 AI 기술이 어떻게 악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AI 기술 악용에 대한 플랫폼의 대응 필요성
이번 사건은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새롭게 대두되는 문제점들을 여실히 보여준다. 특히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에서는 이러한 악성 콘텐츠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더욱 정교한 필터링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게임 산업계에서도 자사의 IP가 이런 식으로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법적, 기술적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AI가 생성한 가짜 콘텐츠와 실제 게임 콘텐츠를 구분할 수 있는 명확한 표시 의무화도 검토해볼 만한 대안이다.
이번 사건은 AI 기술이 가져올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이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윤리적 기준과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출처: Reddit 원본 게시물
Com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