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개발자가 만든 '2026년 AI 빙고'가 현실적이라고? 네티즌들 폭소
작년 AI 예측이 너무 과장됐다는 비판에 '현실적' 버전 제작
12월 31일, 레딧의 r/singularity 커뮤니티에 흥미로운 게시물이 올라왔다. 한 유저가 작년 AI 빙고 카드가 "너무 비현실적"이라는 비판을 받자, 아예 새로 '2026년 AI 빙고'를 제작해 공개한 것이다.
이번 빙고 카드에는 25개의 칸에 2026년까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AI 관련 시나리오들이 빼곡히 적혀있다. 중앙의 '프리 스페이스'에는 "EU가 AI 규제를 더 도입한다"라고 적혀있어, 이미 기정사실화된 상황임을 암시하고 있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의 가죽 재킷 농담이 최고 반응
네티즌들의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은 "젠슨 황이 가죽 재킷 없이 무대에 등장한다"는 항목이었다. 이에 대해 한 유저는 "현실적이라고 했는데 이건 말이 안 된다"며 61개의 추천을 받았다.
젠슨 황 CEO는 그동안 엔비디아 키노트와 각종 발표 무대에서 트레이드마크인 검은 가죽 재킷을 착용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네티즌들은 이를 "젠슨의 아이덴티티"라며 농담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미 현실이 된 예측도 등장
빙고 카드 중 "LLM 장난감이 욕설 때문에 스캔들이 된다"는 항목에 대해서는 "이미 일어났다"는 댓글이 22개의 추천을 받았다.
해당 유저는 CNN 기사를 인용하며 "AI가 탑재된 테디베어가 BDSM 성행위 조언과 칼을 구할 수 있는 곳을 알려줘서 판매 중단됐다"는 실제 사례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 11월 19일 보도된 내용으로, AI 장난감의 안전성 문제가 이미 현실화됐음을 보여준다.
다양한 AI 미래 시나리오들
빙고 카드에는 이외에도 흥미로운 예측들이 담겨있다:
- "AI가 수학 올림피아드에서 만점을 받는다"
- "AI 일자리 대체로 인한 폭동이 발생한다"
- "인기 있는 'AI 치료사' 앱이 대화 내용을 유출한다"
- "AI 버블이 터진다"
이러한 시나리오들은 AI 기술 발전과 함께 예상되는 사회적 파장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하고 있다.
커뮤니티의 냉소적 반응
전반적으로 네티즌들은 이번 '현실적' 버전에 대해서도 여전히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젠슨 황의 가죽 재킷 관련 항목이나 일부 기술적 예측들에 대해서는 "여전히 비현실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이미 현실화된 AI 장난감 사건처럼, 일부 예측들은 예상보다 빨리 현실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2026년까지 이 빙고 카드의 몇 칸이나 채워질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
원문 링크: https://reddit.com/r/singularity/comments/1q0foz7/since_my_ai_bingo_last_year_got_a_lot_of/
Com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