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게임 초보 부부가 2XKO에 반했다... 라이엇의 새로운 도전작이 격겜계에 던진 파장

격투게임 초보 부부가 2XKO에 반했다... 라이엇의 새로운 도전작이 격겜계에 던진 파장

롤 팬들이 격투게임에 입문하는 새로운 통로가 열렸다

1월 29일, 레딧 격투게임 커뮤니티에 흥미로운 게시글이 올라왔다. 격투게임 초보인 한 유저가 아내와 함께 2XKO를 플레이하며 느낀 솔직한 후기를 공유한 것이다. 이 게시글은 하루 만에 152개의 추천과 26개의 댓글을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게시글 작성자는 "아내와 함께 와일드 리프트를 즐겨 플레이하는 롤 팬"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친숙한 롤 캐릭터들 때문에 2XKO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그는 "게임의 아트 스타일이 훌륭하고 게임플레이가 정말 재밌다"며 극찬했다.

특히 그가 격투게임 경험이 거의 없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지금까지 플레이해본 것 중 가장 비슷한 게임이 스매시브라더스인데, 그것도 완전히 다른 경험이었다"며 2XKO가 격투게임 장르에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커뮤니티가 요구하는 '소파 듀오' 모드

이 부부 게이머가 가장 아쉬워한 부분은 온라인 캐주얼 '소파 듀오' 기능의 부재였다. "봇 상대로 함께 플레이하는 것도 재밌지만, 결국 질릴 것 같다"며 온라인에서 커플이나 친구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모드를 간절히 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커뮤니티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49개 추천을 받은 한 댓글은 "소파 듀오는 당연히 있어야 하는 기능이다. 브로하즐하나 스매시브라더스도 지원하는데 라이엇이 못할 이유가 없다"며 강력히 동의했다.

격투게임 베테랑들도 인정한 2XKO의 완성도

흥미롭게도 격투게임 고수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24개 추천을 받은 한 댓글에서 스트리트 파이터와 철권 유저는 "확실히 멋진 게임 같다. 캐주얼하게 배우는 재미가 있다"며 호평했다.

특히 그는 2XKO의 로비 시스템을 극찬했다. "철권과 스트리트 파이터가 몇 년 전 도입한 시스템을 훨씬 더 잘 구현했다"며 라이엇의 기술력을 인정했다. 이어 "롤백 넷코드와 크로스플레이가 보편화된 지금이야말로 격투게임을 플레이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며 격투게임 장르 전체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캐릭터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

원작 게시글 작성자는 "게임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고, 특히 더 많은 캐릭터가 추가되길 바란다"며 "쉬바나를 달라!"는 귀여운 요청도 남겼다. 롤 유저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들이 격투게임으로 어떻게 재해석될지에 대한 기대감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격투게임계에 불어온 새로운 바람

2XKO는 라이엇 게임즈가 롤 IP를 활용해 격투게임 시장에 도전하는 야심작이다. 이번 레딧 게시글은 기존 격투게임 팬들뿐만 아니라 롤 팬들까지 자연스럽게 격투게임 장르로 유입시키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부부가 함께 즐기는 격투게임'이라는 새로운 플레이 문화를 제시한 점이 눈길을 끈다. 전통적으로 높은 진입장벽으로 여겨졌던 격투게임이 좀 더 캐주얼하고 접근하기 쉬운 장르로 변화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과연 2XKO가 격투게임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까? 적어도 이 초보 부부 게이머의 경험담은 그 가능성을 밝게 점치고 있다.

_원문: https://reddit.com/r/2XKO/comments/1qpzh3w/2xkoisawesomenewto_fgc/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