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반전! 혹평 속에서도 끝내 빛나는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진짜 팬들의 반발이 시작됐다
"혐오 속에서도 사랑받는 게임"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를 향한 진짜 팬심
유비소프트의 야심작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가 출시 한 달여 만에 팬층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중순 출시된 이 게임은 시리즈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와 함께 일부 팬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고 있는데요. 그런 가운데 진정한 팬들의 목소리가 서서히 커지고 있어 주목됩니다.
"난 이 게임에 빠져들고 있다"
레딧에 올라온 한 게시물이 화제입니다. 2025년 4월 21일, 한 유저는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이 게임에 푹 빠져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싫어하지만, 새로운 것에 대한 혐오는 항상 존재하는 법이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간단한 고백은 139개의 추천을 받으며 많은 공감을 얻었는데요. 이는 출시 직후 메타크리틱 유저 평점 5.7점(PC 기준)이라는 다소 실망스러운 점수를 받았던 게임의 실제 평가가 서서히 바뀌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새로움에 대한 반발? 아니면 정당한 비판?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는 시리즈 최초로 일본 배경을 도입하고 여성 주인공 나오에를 내세워 새로운 시도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오히려 일부 팬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시리즈의 정체성이 흐려졌다', '일본 문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 '전투 시스템이 단조롭다' 등의 비판이 쏟아졌죠.
하지만 게임 출시 한 달이 지나면서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실제로 플레이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좋다"는 의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스텔스 플레이의 재미, 일본 에도 시대의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나오에의 캐릭터성에 대한 호평이 눈에 띕니다.
"새로운 시도는 언제나 비판받는다"
댓글란에서 많은 유저들이 변화에 대한 거부감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이전 어쌔신 크리드 게임들도 출시 초기에는 비슷한 반발을 겪었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호평 받는 '오디세이'나 '오리진'도 처음에는 "진정한 어쌔신 크리드가 아니다"라는 비판을 받았다는 점을 상기시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한 유저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역사는 혁신과 그에 따른 반발, 그리고 결국 수용되는 과정의 반복"이라며 "'섀도우'도 결국 시간이 지나면 재평가 받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유비소프트, 꾸준한 업데이트로 신뢰 회복 중
한편 유비소프트는 출시 이후 벌써 3차례의 패치를 통해 게임의 안정성과 밸런스를 개선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15일 공개된 로드맵에서는 향후 6개월간 무료 콘텐츠 업데이트와 두 차례의 유료 확장팩 계획을 발표해 팬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섀도우'가 초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는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며 "유비소프트가 팬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며 게임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게이머들 "선입견 버리고 직접 해보세요"
결국 논쟁의 중심에 선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를 둘러싼 팬들의 의견은 "직접 플레이해보고 판단하라"는 쪽으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초기 평가와 인터넷 여론에 휩쓸리지 말고, 자신의 취향과 경험을 바탕으로 판단하라는 메시지가 커지고 있는 것이죠.
한 레딧 유저는 "모든 게임이 모든 사람에게 맞을 수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선입견 없이 접근할 가치는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는 현재 PC, PS5, Xbox 시리즈 콘솔에서 플레이 가능하며, 유비소프트는 5월 중으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논란과 사랑 사이에서 이 게임이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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