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쉐도우즈" 첫 트로피 획득자 등장..."계절 변화 기다리는 건 짜증난다" 불만 터져
"어쌔신 크리드: 쉐도우즈" 플레이어 첫 반응 공개…"괜찮은 게임이지만 계절 변화는 답답해"
유비소프트의 최신작 "어쌔신 크리드: 쉐도우즈"가 일부 지역에서 먼저 출시된 가운데, 첫 플레이어들의 반응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4월 17일, 한 해외 유저가 게임 플레이 스크린샷과 함께 간략한 소감을 공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유저는 "괜찮은 게임이다. 다만 계절이 바뀌는 걸 기다려야 하는 건 좀 짜증난다"라는 짧지만 솔직한 평가를 남겼다. 공개된 스크린샷에는 주인공 캐릭터가 전통적인 삿갓을 쓰고 높은 절벽 위에 서서 웅장한 산악 풍경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리고 화면 우측 상단에는 트로피 획득 알림이 표시되어 있어, 이 유저가 게임 내 중요한 도전과제를 완료했음을 보여준다.
주목받는 일본 배경과 계절 변화 시스템
"어쌔신 크리드: 쉐도우즈"는 시리즈 최초로 일본 배경을 도입한 작품으로, 사무라이와 닌자를 오가는 두 명의 주인공을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사계절 확실히 구분되는 일본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공개된 반응을 보면, 이 계절 변화 시스템이 게임플레이의 흐름을 방해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계절이 바뀌길 기다려야 하는 구조가 게임의 템포를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름다운 그래픽은 호평
한편, 공개된 스크린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게임의 시각적 퀄리티는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울창한 숲과 넓게 펼쳐진 산맥, 그리고 멀리 보이는 바다까지, 게임 내 일본의 풍경은 탐험과 모험의 설렘을 자극한다.
특히 주인공의 디테일한 의상과 무기 표현, 그리고 등 뒤로 보이는 검과 손목에 장착된 발톱 같은 도구 등은 시리즈 특유의 암살자 이미지를 잘 살려냈다는 평가다.
유저들의 기대감 상승
이번 스크린샷과, 짧지만 핵심을 찌른 유저 평가는 아직 게임을 플레이하지 못한 많은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괜찮은 게임"이라는 기본적인 평가는 그간 우려됐던 게임의 완성도에 대한 일부 불안감을 잠재우는 역할을 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11월 15일 출시 예정인 "어쌔신 크리드: 쉐도우즈"는 PC, PS5, Xbox 시리즈 X|S 플랫폼으로 발매된다. 시리즈 팬들과 일본 문화에 관심 있는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이번 작품이 과연 어쌔신 시리즈의 명성에 걸맞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계절 변화 시스템이 게임플레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더 많은 논의가 출시 후에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과연 유비소프트의 이번 도전이 혁신으로 받아들여질지, 아니면 불필요한 제약으로 여겨질지는 더 많은 플레이어들의 경험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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